올봄 충청권 7582세대 집들이... 대전 입주물량 가장 적어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올봄 충청권 7582세대 집들이... 대전 입주물량 가장 적어

3월 중구 산성동 모아미래도 237세대뿐
청주 가경 아이파크 905세대 최대 규모
충남보령 명천 예미지1차도 4월 입주예정

  • 승인 2019-02-22 12:02
  • 원영미 기자원영미 기자
noname01
국토부 제공
올봄 충청권에서 7582세대가 '집들이'를 하는 가운데 4개 시·도중 대전의 입주물량이 가장 적다.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3~5월까지(3개월간) 전국 입주예정아파트는 전년 동기(10만 세대) 대비 9.2% 감소한 9만423세대(조합 물량 포함)로 집계되었으며, 이중 수도권 4만1084세대, 지방 4만9339세대가 각각 입주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주택 규모별로는 60㎡이하 2만7734세대, 60~85㎡ 5만6365세대, 85㎡초과 6324세대로,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3.0%를 차지해 중소형주택의 입주물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체별로는 민간 7만6212세대, 공공 1만4211세대로 각각 조사되었다.



충청권 월별 입주물량을 보면 3월에는 대전 중구 산성동 유등천 모아 미래도 리버뷰 237세대가 입주한다.

세종에서는 다정동 행정중심복합도시 2-1생활권 지웰 푸르지오 H1 190세대, 연기면 행정중심복합도시 3-2생활권 신동아 파밀리에 4차 M1블록 713세대가 예정돼 있다.

충남에서는 서산시 석림동 센트럴코아루 337세대와 태안군 태안읍 남문리 미소지움 498세대, 충북은 제천시 천남동 신원아침도시 더 퍼스트 492세대, 증평군 증평읍 송산리 증평송산 대광로제비앙 B-2BL 702세대, 청주시 상당구 평촌동 도시개발구역 3블록 하트리움 600세대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4월에는 대전과 세종에서 입주예정 단지는 없다.

충남은 보령시 명천지구 B-3블록 예미지1차 480세대, 천안시 동남구 유량동 학산파크뷰 The 테라스 도시형생활주택 72세대,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삼은리 771-1외 8필지 한양수자인 333세대가 입주한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가경홍골지구 I PARK A1 905세대가 입주하는데, 여기는 올봄 충청권 최대규모 입주단지다.

5월 세종에서는 반곡동 행정중심복합도시 4-1생활권 M2블록 리슈빌수자인 784세대, 조치원읍 서창리 세종서창 A-1블록 행복주택 450 세대가 입주한다.

충남은 아산시 법곡동 161-22 외20 성우 더 파크 2차 369 세대, 충북은 제천시 신월동 제천미니복합타운 B1블록 행복주택 420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원영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24 충청총선]더민주-국민의힘-조국까지 대전 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 표정
  2. 세종시 집현동 공동캠퍼스 '9월 개교'...차질 없이 한다
  3. 대전과 세종에서 합동 출정식 갖는 충청지역 후보들
  4. 가수 영호 팬클럽 '이웃위해' 100만원 기탁
  5. 세종시 호수공원 일대 '미술관 유치' 본격화
  1. [총선리포트] 강승규 "양 후보는 천안 사람" vs 양승조 "강, 머문기간 너무 짧아 평가조차 못해"
  2. 2025학년도 수능 11월 14일… 적정 난이도 출제 관건
  3.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4년 3월29일 금요일
  4. [양동길의 문화예술 들춰보기] 왕도정치와 팬덤정치
  5. [WHY이슈현장] 고밀도개발 이룬 유성, 온천 고유성은 쇠락

헤드라인 뉴스


대덕특구 재창조 속도 높인다… ‘마중물플라자’ 조성사업 순조

대덕특구 재창조 속도 높인다… ‘마중물플라자’ 조성사업 순조

대전시는 대덕특구 재창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마중물 플라자 조성사업의 중간 설계를 완료하고 과기부·기재부의 총사업비 조정절차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마중물 플라자는 대덕특구 출범 50주년을 맞아 재도약과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위한 대전환을 위해 대전시와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가 협업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번 중간 설계 완료와 총사업비 조정 확정으로 더욱 가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ETRI 부지인 유성구 가정동 168번지에 313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8782㎡로 ICT 기술사업화 거점, 전..

세종시 `관광 현주소`는...2023년 어디를 많이 찾았나
세종시 '관광 현주소'는...2023년 어디를 많이 찾았나

세종시 관광산업의 현주소는 어떤 흐름에 올라타고 있을까. 성장기에 놓인 신도시 특성과 행정중심복합도시 위상을 고려하면, 관광도시 면모를 기대하는 건 욕심에 가깝다. 그럼에도 방문객 수와 유입 지역, 자주 찾는 장소, 매출액 등의 객관적 데이터 분석은 미래 세종시의 방향성을 찾는데 유효한 과정으로 다가온다. 때마침 세종관광 MICE 얼라이언스 발대식이 3월 29일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려 제 단체 간 발전적 협력 관계 구축을 넘어 지역 발전의 토대를 구축했다. 영문 MICE는 한글로 회의와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란 4가지..

[WHY이슈현장] 고밀도 도시개발 이룬 유성… 온천관광특구 고유성은 쇠락
[WHY이슈현장] 고밀도 도시개발 이룬 유성… 온천관광특구 고유성은 쇠락

대전유성호텔이 이달 말 운영을 마치고 오랜 휴면기에 돌입한다. 1966년 지금의 자리에 문을 연 유성호텔은 식도락가에게는 고급 뷔페식당으로, 지금의 중년에게는 가수 조용필이 무대에 오르던 클럽으로 그리고 온천수 야외풀장에서 놀며 멀리 계룡산을 바라보던 동심을 기억하는 이도 있다. 유성호텔의 영업종료를 계기로 유성온천에 대한 재발견과 보존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유성온천의 역사를 어디에서 발원해 어디로 흐르고 있는지 살펴봤다. <편집자 주>▲온천지구 고유성 사라진 유성대전 유성 온천지구는 고밀도 도시개발이 집중적으로 이뤄지면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사전투표소 불법카메라 발견에 전국 ‘사전투표소 긴급 점검’ 사전투표소 불법카메라 발견에 전국 ‘사전투표소 긴급 점검’

  • 제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돌입…표심잡기 나선 선거 운동원들 제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돌입…표심잡기 나선 선거 운동원들

  • 중구청장 재선거도 치러지는 대전 중구…표심의 행방은? 중구청장 재선거도 치러지는 대전 중구…표심의 행방은?

  • ‘우중 선거운동’ ‘우중 선거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