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디딤돌 미래인재를 키운다] 좋은 책읽기 독서프로그램 대전비래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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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디딤돌 미래인재를 키운다] 좋은 책읽기 독서프로그램 대전비래초

  • 승인 2019-07-23 17:51
  • 신문게재 2019-07-24 10면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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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나를 있게 한 것은 우리 마을 도서관이었다. 하버드 졸업장보다 소중한 것은 독서하는 습관이다.'

21세기 초 정보기술 시대를 선도해 온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로 유명한 빌게이츠가 말한 것처럼 독서는 끝없는 상상력을 주며, 한 인간을 변화시키는 가장 유용한 도구다.

이에 대전비래초(교장 이민자)는 '좋은(JoEN) 책 읽기로 해든샘 미래 인재 기르기'라는 독서 교육을 통하여 학생들이 책을 가까이 하고 다양한 독서활동을 경험하여 4차혁명시대에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구안했다.

▲좋은(JoEN) 책읽기 독서프로그램이란? = JOy , Express , Need 에서 앞글자인 JOEN을 추출한 것이다. 다양한 독서행사를 통한 즐거운 책 읽기 문화 정착, 특색있는 독서활동으로 창의력과 비판적 사고력 기르기, 교과와 관련된 필요한 책읽기로 교수학습능력신장을 의미한다.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독서하는 독서 환경 조성 = 독서교육의 출발점은 손에 책을 쥐는 것이다.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독서 분위기를 접할 수 있도록 '사제동행 아침 독서 시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학부모, 학생의 요구가 반영된 도서 약 300권을 구입하였다. 또한 교육적 자료로 적합한 웹툰을 구비함으로써 독서에 흥미가 부족한 고학년들도 도서관에 자주 방문하는 계기가 되었다. 매월 초에는 '우리 집 책 읽는 날' 활동을 열어 가정에서 도서관 가기, 서점가기, 함께 독서하기, 출판사 방문하기 등 독서와 관련된 행사를 자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학급 개성에 맞는 다양한 독후활동 = 학생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책을 선정하여 책의 줄거리, 읽고 느낀 점, 추천하고 싶은 대상 등을 동영상으로 촬영하는 '특별한 책읽기'는 전교생이 함께 시청한다. 6학년 POP동아리 학생들은 평소 도서관에서 지켰으면 하는 점, 도서관 이용시간 등 도서관 정보를 담아 POP로 표현하였다. 4학년 학생들은 국어 교과와 연계하여 '도서관 사용설명백서'를 만들어 학교 공간에 게시하는 등 학년, 학급의 특색에 맞는 독서교육을 다양하고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모두가 참여하는 다양한 독후활동 = 지난 5월 저학년은'장래희망', 고학년은 '환경과 사람'이라는 대상으로 '주제독서감상문'대회를 개최하였다. 주제와 관련된 책을 학생이 스스로 선택하여 독서감상문을 쓰는 활동이었다. 6월 학부모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독서감상화, 독서 감상문, 자녀와 함께하는 독후 발표대회'를 추진하였다. 이는 학부모의 독서 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가족과 함께 소통하며 공감하며 책 읽는 가족 독서 문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7월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스스로가 주인공이 되어'나만의 책 만들기'대회를 추진하였다. 가족과 함께 책 만들기 체험을 통해 작가가 되어 책 쓰는 활동을 유도하여 가정에서 독서친화적인 환경을 만들 수 있었다. 이렇듯 매달 다양한 독서활동을 개최하여 학생의 바른 독서 습관 형성에 기여하고 독서 문화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엄마가 읽어주는 즐거운 동화책 = 매주 화요일 비래초 학부모 독서 동아리 17명은 아이들과 함께 등교를 한다. 오늘은 매주 있는 '책 읽어주는 어머님'일이다. 1~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을 함께 읽는다. 1학년 교실, 오늘은 지각대장 존을 읽고 소감을 나누었다. "여러분이 존이라면 어떤 마음이 들었을까요?"라는 엄마의 발문에 "선생님이 믿어주지 않아 슬펐을 것 같아요" 라는 대답이 돌아온다. 이 프로그램은 아직 한글에 익숙하지 않은 저학년 학생들에게 책읽기에 대한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고, 이야기를 읽고 나누는 활동을 통해 공감능력을 발달시키고 비판적 사고력을 신장시키고 있다.

▲교사가 고민하며 만든 교육과정 = '교육의 질은 교사의 수준을 뛰어넘을 수 없다'라는 격언이 있다. 독서교육을 위하여 대전비래초 교사는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다. 먼저 학년별로 교과별 교육과정 분석을 실시하여 도서관에 구비된 도서와 연계된 교수 학습을 전개하고 있다. 학년에서 자율적으로 도서를 선정하여 학습자료, 교수·학습내용, 평가자료 등에 활용하여 일상 수업에서 교과연계 도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도서관에서는'소녀의 세계'라는 웹툰 인기가 폭발적이다. 5학년 교실에서는 학교폭력교육을 하며 담임 선생님이 언급해주신 이 책을 아이들이 함께 읽고 주인공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토론하는 활동이 한창 진행중이다. 지난 4월에는 도서관에 신간 도서를 구입하고 이를 활용하여 연계할 수 있는 수업 방법을 안내하여 내실 있는 독서교육이 실시 될 수 있도록 하였다.

▲2학기에도 열리는 독후활동 = 이밖에도 대전비래초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방학대출이벤트', 2학기 독서의 계절을 맞이하여 학년별 독후활동, 도서관 방문의 날, 도서관 축제 등 다양한 행사들이 학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대전비래초등학교 이민자 교장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할 미래 인재로 성장시키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독서'라며 초등학교 때부터 독서 생활을 습관화하여 우리나라의 미래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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