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코로나19 사태는 적극 행정 실천 역량·의지 시금석"

  • 정치/행정
  • 세종

정 총리, "코로나19 사태는 적극 행정 실천 역량·의지 시금석"

전 기관 적극행정지원위 상시 가동

  • 승인 2020-03-26 15:23
  • 수정 2021-05-03 22:15
  • 이승규 기자이승규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26일 "코로나19 사태는 정부의 적극 행정 실천 역량과 의지를 판가름하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장관들은 책임지고 소관 업무를 이끌고, 국무조정실은 각 부처의 적극 행정을 총괄 지원하고 이행상황을 매일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정 총리는 "개방성과 투명성, 민주성에 기반을 둔 'K 방역'을 발전시켜 여러 나라에 도움을 주고 연관된 중소벤처기업에 힘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 회의에서 "세계보건기구(WHO)와 많은 나라가 우리의 코로나19 대응에 주목하고,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정 총리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적극 행정을 강도 높게 주문했다.



정 총리는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경제활력을 되찾기 위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 비상한 대처가 필요하다"며 "국민의 생명·안전과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더 빠르고 과감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공무원들이 징계가 두려워 주저하는 일이 없도록 전 기관에 적극행정지원위원회를 상시 가동한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청년의 삶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도 있었는데, 정 총리는 관계부처에서 청년들이 자주 활용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청년 전·월세 대출 확대, 대중교통비 지원, 학자금 대출 상환 부담 완화 등 청년의 삶 개선방안 내용을 적극적으로 알릴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오는 8월 시행하는 청년기본법과 관련해 추진체계 구축 등 후속 조치에 차질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이승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드디어~맥도날드 세종 1호점, 2027년 장군면 둥지
  2. 세계효운동본부와 세계의료 미용 교류협회 MOU
  3. [날씨]대전 -10도, 천안 -9도 강추위 내일부터 평년기온 회복
  4.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5. 세종교육청 재정운용 잘했다… 2년 연속 우수교육청에
  1. 상명대 공과대학, 충남 사회문제 해결 공모전에서 우수상 수상
  2. 경찰청 총경급 전보인사 단행… 충남청 전출 17명·전입 18명
  3. 건양대 "지역민 대상 심폐소생술·응급처치 교육 중"
  4. 세종시 2026 동계 청년 행정인턴 20명 모집
  5. 건양대병원, 성탄절 맞아 호스피스병동 환자 위문

헤드라인 뉴스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대전 집값이 51주 만에 상승으로 전환했다. 이와 함께 충청권을 포함한 지방은 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2월 넷째 주(22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 오르면서 전주(0.07%)보다 0.01%포인트 올랐다. 이는 서울과 수도권, 지방까지 모두 오름폭이 확대된데 따른 것이다. 충청권을 보면, 대전은 0.01% 상승하면서 지난주(-0.02%)보다 0.03%포인트 올랐다. 대전은 올해 단 한 차례의 보합도 없이 하락세를 기록하다 첫 반등을 기록했다...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조기대선을 통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 두 사안은 올 한해 한국 정치판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는 연초부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 들어갔고,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이어졌다. 결국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통령 궐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헌법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인 올해 6월 3일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임기 만료에 따른 통상적 대선이 아닌,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였다. 선거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꺾고 정권..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배를 띄운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다. 두 시·도지사는 지난해 11월 '행정통합'을 선언했다. 이어 9월 30일 성일종 의원 등 국힘 의원 45명이 공동으로 관련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여당도 가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전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충청특위)를 구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