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함께 정 총리는 "개방성과 투명성, 민주성에 기반을 둔 'K 방역'을 발전시켜 여러 나라에 도움을 주고 연관된 중소벤처기업에 힘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 회의에서 "세계보건기구(WHO)와 많은 나라가 우리의 코로나19 대응에 주목하고,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정 총리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적극 행정을 강도 높게 주문했다.
정 총리는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경제활력을 되찾기 위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 비상한 대처가 필요하다"며 "국민의 생명·안전과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더 빠르고 과감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공무원들이 징계가 두려워 주저하는 일이 없도록 전 기관에 적극행정지원위원회를 상시 가동한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청년의 삶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도 있었는데, 정 총리는 관계부처에서 청년들이 자주 활용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청년 전·월세 대출 확대, 대중교통비 지원, 학자금 대출 상환 부담 완화 등 청년의 삶 개선방안 내용을 적극적으로 알릴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오는 8월 시행하는 청년기본법과 관련해 추진체계 구축 등 후속 조치에 차질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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