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지역경제 선순환 위한 상반기 예산 61% 4172억 원 신속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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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지역경제 선순환 위한 상반기 예산 61% 4172억 원 신속집행

  • 승인 2024-02-15 10:19
  • 수정 2024-02-15 13:28
  • 신문게재 2024-02-16 13면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1, 2. 보령시청사
보령시청
보령시는 15일 재정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올해 본예산 기준 신속집행 대상액 6840억 원 중 61%인 4172억 원을 상반기에 집행하기로 했다.

특히 인건비와 물건비, 도서구입비, 시설비, 자산 및 물품취득비 등 소비·투자 부문에 해당하는 예산액 4997억 원 중 1분기에 22%인 1100억 원을 지출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구기선 부시장을 중심으로 상반기 목표 초과달성을 위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운영하고, 신속집행 목표율을 61%로 자체 설정해 추진한다.

이를 위해 매월 실·국 단위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지속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또 보조금 심의와 위·수탁 계약, 인허가, 공유재산심의, 토지보상 등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신속한 계약과 착공은 물론, 선금과 기성금, 관급자재 선고지를 적극 활용해 상반기 목표 이상을 집행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정부의 지방재정 신속집행 적극 활용지침을 활용해 긴급입찰 및 각종 심사기간을 단축하고, 수의계약 금액 확대, 10억 원 이상 대규모 투자사업의 공정과 집행현황 집중관리 등을 통해 신속하게 집행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부진부서 및 사업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동기 부여를 위해 우수부서에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김동일 시장은 "경기가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서민들이 체감하는 고통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라며 "공공부문의 재정집행을 가속화 해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이룰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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