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긋지긋한 관절염! 스트레스! 우울증! 모두모두 날려버리고 싶다구요??? 우울증예방 미션~ 나만의 산책로를 찾으리, 두 번째 코스! 오늘은 현충원 보훈산책로로 여러분을 안내합니다!

▲ 대전광역시인터넷방송 캡처

Na)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우리 순국선열이 잠들어 있는 국립대전현충원. 연간 250만명의 참배객이 찾아오는 호국공원으로,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대전의 명소기도 한데요.

해정) 산책하러 간다면서, 현충원은 무슨 일로???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현충원 보훈산책로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도대체 어떤 길이길래~ 대체 어떤 매력이 있길래~ 소문이 자자한지!!! 제가 한번 걸어볼게요.

Na) 현충원 숲길을 따라 조성돼 있는 보훈산책로는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자연을 만날 수 있는 힐링코스로 손색이 없는데요. 무더웠던 여름을 지나 여유롭게 가을 옷을 갈아입고 있는 풍경이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하구요. 기분까지 상쾌하게 해줍니다.

Na) 산책로를 걷다보니 대나무숲으로 만들어진 청백리길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이곳에 특별한 의미가 담겨져 있다고 합니다.

해정) 이곳이 바로 청백리길인데요. 대나무가 올곧은 정신을 의미하잖아요. 이렇게 대나무 숲으로 꾸며진 이유가 바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선조님들의 순결한 정신과 올바른 품행을 기리기 위해서랍니다.

Na) 걷고, 또 걷고.. '매일 30분만 걸으면 인생이 바뀐다'는 말이 있는데요.

그렇다면 과연 걷기가 어디에, 어떻게 좋은지~ 이쯤에서 한번 알아볼까요?
일단 자연을 벗 삼아 걷다보면 우울증이 예방되구요. 유연성과 근력, 심폐지구력 향상에도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우리의 몸뿐 만 아니라 뇌까지 젊게 만든다는 사실!!!

이 놀라운 걷기의 효과를 듣고도 제자리에 앉아계실 건가요???

# 인터뷰 - 김유성 / 유성구 노은동

Na) 가을빛이 물들고 있는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몸도 마음이 가벼워지는 기분이 드는데요. 건강한 운동, 건강한 습관, 걷기! 여러분도 나만의 산책로를 찾아 도전해보세요. 가을이 더욱 풍성해집니다.

영상:잇츠대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