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으로 독립영화 보러 오세요

원도심으로 독립영화 보러 오세요

2015-07-13 10:22

Na) 최근 ‘저예산영화’, ‘인디영화’로도 불리는 독립영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화려하진 않지만 소박한 스토리로 우리네 인생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한 여름 마음의 갈증을 시원하게 풀어줄 독립영화 한편.. 어떨까요?



▲ 이츠대전뉴스 나와유대전 블로그 캡처
▲ 이츠대전뉴스 나와유대전 블로그 캡처


Na)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독립영화축제죠. ‘2015 인디피크닉’이

올해도 어김없이 우리 고장 대전을 찾았는데요. 대전에서는 ‘2015 대전충남독립영화상영회’라는

이름으로 이번 축제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민병훈 / 대전독립영화협회 사무국장

원래 저희가 2001년에 '대전독립영화협회'를 출범하면서 '대전충남독립영화상영회'
를 개최를 했었고요. 그래서 올해로 15회째 진행을 하고 있는데요.

2004년도에 인디피크닉 서울독립영화제 순회상영 전이 생겼습니다.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수상작을 비롯한 우수작들을 전국 순회상영을 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2004년부터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독립영화의 주류라고 할 수 있는

서울과 수도권에 기반을 둔 성과와 대전, 충남의 로컬 시네마가 같이 선보이는 행사라고 볼 수 있습니다.


Na) 지난 7월 3일부터 시작된 이번 상영회는 대전 카이스트 태울관과 원도심에

자리 잡은 문화공간 딴데에서 펼쳐지고 있는데요. 총 7개의 섹션, 30
편의 다양한 독립영화가 관객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민병훈 / 대전독립영화협회 사무국장

'그림자들의 섬' 같은 장편 다큐멘터리인데 이 작품은 '한진중공업 사태
' 희망버스 (파업이 끝날 때까지 5차례에 걸쳐 운행된 버스)를 탄생시킨 사건이었죠
. '명령불복종 교사'라는 다큐멘터리도 상영을 합니다. 단편영화 같은 경우에는

주제별로 '청춘'이라든가 '세상과의 조우' 등 재기 발랄한 단편영화
, 사회적인 발언을 모아놓은 단편영화, 그리고 실험적인 영상 미학을 추구하는

단편영화 등 다양하게 한국 독립영화 단편들을 볼 수 있습니다.


Na) 특히 올해 상영되는 독립영화들은 ‘2014 대전독립영화제’
수상작들을 비롯해 지역의 젊은 독립영화작가들의 작품이 준비돼 있어 눈길을 끄는데요
. 7월 10일부터 7월 15일까지 대흥동 문화공간 딴데에서 이번 축제의 2
부 상영회가 하루 다섯차례 열린다고 하니까요. 여러분도 이번기회에 지역의

독립영화에 대해 관심을 가져보시는 건 어떨까 싶네요.


Na) 일반 극장에서 언제든지 볼 수 있는 대형 상업영화와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독립영화...

그 잔잔한 인생 이야기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영상:이츠대전뉴스 나와유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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