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들을 위한 쉼터 <청춘카페>
2015-08-10 15:27
최근 백세시대를 맞아 노인복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이런 흐름에 발맞춰 지난 7월 2일, 대전시 노인복지관에 어르신들을 위한 새로운 공간이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
|
▲ 청춘카페 대전광역시 인터넷방송국 네이버 블로그 캡처 |
|
인터뷰 - 박선종 / 대전광역시노인복지과 사회복지사 대전광역시 노인복지관 '청춘카페'는 복지관 이용 어르신과 지역주민들의 편안한 공간 제공을 위해 여가생활의 장소가 되고 서로 간의 정도 키워갈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Na) 실버들을 위한 전용공간 청춘카페는 20명의 자원봉사 어르신들이 바리스타 역할을 톡톡히 하고 계신데요. 메뉴판을 가득 채운 글씨들 보이시죠?
# 인터뷰 - 조동주 / 청춘카페 자원봉사자 우리 카페는 저렴한 가격으로 여러 가지 커피도 있고 한방차도 있고 맛있는 빵도 있습니다 그래서 어르신들이 좋아하고 잘 드십니다
# 인터뷰 - 황치홍 / 청춘카페 자원봉사자
저는 어른들에게 봉사를 할 수 있어서 좋고요 또 봉사하러 오면 (마음에) 충전을 받아서 가요 즐겁고 어르신들이 너무나 잘 해주시니까 좋아요 그런 점이 참 좋습니다
Na) 만남 그리고 소통을 위해 마련된 어르신들만을 위한 공간인 만큼 청춘카페는 소박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로 꾸며져 있는데요. 인생 이모작 시대를 열어갈 어르신들이 이곳에서 즐거운 여가를 맘껏 누리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리포터) 와~ 감사합니다~ 잘 먹겠습니다. 카페라테에요~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커피 맛이 어떤지 궁금한데요. 맛을 볼게요. 와~ 제가 커피를 좋아해서 정말 많이 먹는데 전문 바리스타 못지않게 바리스타가 만든 것보다 더 맛있어요.
# 인터뷰 - 김희백 / 중구 유천동
비록 나이는 먹었어도 시설이 깨끗한 곳에서 차 한잔 마시는 기분 나이가 점차 줄어드는 것 같아요 우리 기분도 청춘으로 젊어지는 것 같고요 얼마나 좋아요 Na) 인생은 60부터라는 말이 있죠? 청춘카페에선 누구나 청춘~ 즐거움과 행복이 넘치는 쉼터가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영상:대전시청인터넷방송국 네이버블로그 나와유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