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년 역사를 마주하는 곳 '이사동민속마을'

500년 역사를 마주하는 곳 '이사동민속마을'

2015-08-24 10:51

지영) 대전은 선비의 고장, 양반의 고장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 만큼 우리 선조들의 문화유산도 곳곳에 많이 남아있습니다. 500년 우리 전통유교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는 곳~ 어딘지 궁금하시죠? 이사동 민속마을로 여러분을 안내합니다.


Na) 대전 동구 이사동... 크고 작은 20여 채의 한옥이 모여 있는 이곳이 바로 이사동 민속마을인데요. 시민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충청유교문화권 개발사업과 연계해 현재 전통마을 복원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곳입니다.



▲ 이츠대전뉴스 네이버 블로그 캡처
▲ 이츠대전뉴스 네이버 블로그 캡처


# 송백헌 편찬위원 인터뷰


Q : 대전에 사는 분들도 이사동에 이런 곳이 있었다는 사실을 잘 모르는 분들 많으실 것 같아요. 이사동 전통유교 민속마을은 어떤 곳인가요?

Na) 이사동 마을은 지난 500여 년이라는 오랜 세월 동안 이곳에 터를 잡고 살아온 은진송씨 문중 집성촌인데요. 전통한옥은 물론 송요년 묘 등 시 기념물 3개소와 월송재, 추원재와 같은 문화재 자료 2개소가 여전히 그 모습 그대로 보존돼 있습니다.

# 송백헌 편찬위원 인터뷰

- 송남수 묘 앞에서

Q : 이곳에는 2개소의 시 문화재자료와 3개소의 시 기념물이 있다고 하는데요. 지금 저희가 보고 있는 이 묘역이 시 기념물이라고 하던데... 어떤 분의 묘역인가요?


Na) 그 규모는 크지 않지만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 이사동 민속마을..
우리 선조들의 삶과 전통유교문화를 엿볼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일까요? 한걸음, 한걸음 마을을 둘러보는 내내 마치 고향을 찾은 것처럼 편안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Na) 이사동 민속마을은 앞으로 자연, 역사, 민속을 주제로 복원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아이들과 함께 둘러보면 역사공부는 물론, 우리 지역의 또 다른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 재발견의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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