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박근혜 정부는 경제무능 안보에도 무능”
2016-01-19 18:01
더불어 민주당 문재인 대표가 1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대 총선과 남북관계’토론회 인사말을 통해 “박근혜 정부는 경제무능 뿐만 아니라 남북관계에도 안보에도 무능하다”며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지만, 정부는 대북 확성기 방송으로 북핵을 막아보겠다는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문 대표는 “미국의 군사적 도움이든, 중국의 대북 영향력 행사든 우리가 주도하지 못하고 다른 나라에 의존하는 것은 결코 진정한 안보 튼튼한 안보가 될 수 없다”며 “지금 한반도에 가장 필요한 것은 평화”라고 강조했다. 북한에 대해서는 “핵무기가 자신을 지켜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오판이고 정부는 ”남북대화를 적극적으로 이끌고, 북미대화를 유도하며, 중국, 러시아도 6자회담의 틀 속에서 함께 역할을 하도록 외교적 역량을 총 동원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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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신년토론회 20대총선과 남북관계 발언을 하고 있는 더불어 민주당 문재인대표<유튜브 티비더불어민주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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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더불어민주당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