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 수락 연설
2016-02-02 19:57
국민의당이 2일 대전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체제로 출범했다. 국민의 당은 안철수와 천정배 의원을 공동대표로 선임하고 주숭용, 박주선 의원 김성석 전 의원, 박주현 변호사를 최고위원에 추대했다.
천정배 공동대표는 수락연설을 통해 “이명박 정부에서 시작된 경재 민생 파탄이 박근혜 정부 들어 더욱 심해지고 있다”며 “김대중 대통령 이후 이뤄놓은 남북관계 진전을 냉전시대로 되돌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천 대표는 “봄이 되면 농부들은 서로 다른 나무들을 접붙여서 하나로 자라게 한다”며 “정치란 이런 접붙이기처럼 다른 나무를 하나로 붙여 지혜를 창조해 나가는 것, 작은 차이를 극복하고 힘을 하나로 모아 총선 승리와 대선 승리를 이뤄 정권교체로 나가는 여정을 시작하자”고 선언했다.
 |
|
▲ 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편집 영상캡처> |
|
천정배 공동대표의 공동대표 수락 연설을 영상으로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