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야당 개성공단 중단 북풍 운운 개탄스럽다”
2016-02-12 17:06
새누리당이 개성공단 전면중단에 대한 야당의 논평에 태도 변화와 협조를 촉구했다. 12일 국회 본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원내대책회의 모두 발언에서 원유철 원내대표는 “북핵 위협 속에서 오직 국가 안위와 국민 안전을 위해 백척간두(百尺竿頭)에 서서 내린 결정에 대해 야당은 북풍이니, 선거 전략이니 운운하면서 정부 비난에 매진하고 있다”며 “너무나 엄중한 안보상황에 대해 대한민국과 국제사회가 모두 총력을 기울여서 북핵의 위협을 제거하려는 시기에 선거 운운하는 야당은 도대체 누구를 위하고, 무엇을 위한 정당인지 되묻지 않을 수가 없다”고 비판했다.
원 원내대표는 “개성공단 전면중단은 이제 이미 결정된 사안으로. 이를 두고 국론이 분열되는 것은 북한 정권이 바라고, 기대하는 모습일 것”이라며 “야당의 태도변화와 협조를 다시 한 번 간곡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북한에 대해서는 “핵과 미사일 도발로 우리와 국제사회에 대한 위협을 당장 그만두고, 우리 기업과 우리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 등의 재산에 대한 부당한 동결 조치를 즉각 해제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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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유튜브 새누리TV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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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유튜브 새누리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