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야당의 ‘필리버스터’ 국민의 안전에 대한 태러”
2016-02-24 14:29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가 야당의 테러방지법 필러버스터에 대하 강하게 비판했다. 원 원내대표는 24일 국회 보관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엄중한 안보상황 속에서 대한민국 국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야당의 테러방지법 필리버스터는 그 자체가 국민안전에 대한 테러”라며 “어떻게 다른 것도 아니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까지 진영논리와 당리당략에 이용할 수 있는가”라고 비판했다.
원 원내대표는 어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필리버스터를 하던 시각에 해당 지역구에 보낸 문자 페이퍼를 내보이며 “진정성을 가지고 법안 반대를 위해 그 긴 시간을 서있었는지 묻고 싶다. 선거운동을 하기 위해 토론에 나선 것인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추궈홍 중국대사의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를 만난 소식에 대해선 “양국관계가 순식간에 파괴될 수 있다는 협박성 발언을 해서 논란을 낳고 있다. 이것은 대한민국의 안보주권을 철저히 무시한 도를 넘은 무례한 발언”이라며 “주한 미군 사드배치 문제는 국가의 안위, 국민안전의 측면에서 우리 대한민국이 독자적으로 판단할 사안으로 주변국이 간섭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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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유튜브 새누리TV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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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유튜브 새누리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