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국회 본회의장 더민주 총선 이벤트장으로 전락”
2016-02-25 15:15
새누리당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무제한 토론에 대해 “입법방해, 국회를 마비시키는 행동”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5일 국회 본청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지금 대한민국 국회 본회의장이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들의 얼굴 알리기 총선 이벤트장으로 전락하고 있다”며 “ 8시간이냐, 10시간이냐 오래 버티기 신기록 경신대회로 관심을 끌고 이름을 알리면서 포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휩쓸고 있으니 이들의 선거운동은 성공한 듯하다”라고 강조했다.
원 원내대표는 “북한이 핵실험을 하고 장거리미사일을 발사해도 북한에 대해서는 한마디 하지 않고 오히려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테러방지법을 온몸으로 막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이 대한민국의 정당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원유철 원내대표에이어 김태호 이인제 최고위원, 김정훈 정책위원장 황진하 사무총장도 더불어민주당의 무제한 토론에 대해 비판의 날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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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새누리TV 이미지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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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유튜브 새누리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