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야권연대의 구태 또 다시 고개 들어”
2016-03-03 11:55
새누리당이 테러방지법과 북한인권법이 뒤늦게 통과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현하고 패키지 법안이었던 사이버테러법에 대한 조속한 통과도 요구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3일 국회 본관 대표최고위원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이 테러방지법과 한 세트, 또 한 패키지 법안이었던 사이버테러법이 정보위 안건조정위원회에 회부돼서 장기간 계류될 상황에 있다는 것”이라며 “북한의 사이버테러가 교통 등 국가기관시설 등이 타깃이 된다면 그 결과는 아주 참담하고 끔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민주당 김종인 대표의 야권 통합제의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원 원내대표는 “선거 때만 되면 단골메뉴로 올라오는 야권연대 퍼포먼스, 이제 새롭지도 놀랍지도 않다”며 “국민들만 혼란스러워 하실 뿐, 정당은 공동의 정책이나 이념도 없이 단지 선거만을 위해 포스트잇처럼 뗐다, 붙였다 할 수 없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원 원내대표의 발언에 이어 서청원, 김태호, 이인제 최고의원과 김정훈 정책위원장, 황진하 사무총장의 발언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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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유튜브 새누리TV 이미지영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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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유튜브 새누리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