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 거부한 안철수, 당일 저녁 SNS방송으로 전한 말은?
2016-03-07 17:49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가 지난 5일 더불어민주당의 연대 거부를 밝힌 기자회견을 하고 당일 저녁에 녹화된 ‘안철수 국민속으로’ 영상을 SNS생방송과 유튜브로 공개했다. 안 공동대표는 김종인 더민주 비대위원장이 창당 한 달 밖에 안 된 상황에서 연대를 제안하는 것은 결례 국민의당 죽이기 위한 비겁한 정치공작이다 라고 말씀을 드렸다고 말했다.
안 공동대표는 “야권 통합을 위해 박원순 시장과 손을 잡았고 이후 두 번의 실패가 있었다. 세 번의 희생과 헌신으로 행동하고 있을 때 김 위원장은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당선을 위해 도왔다”며 “자신과 김 위원장 중 야권 통합을 말할 수 있는 자격이 누구에게 있는지”라는 말을 했었다“고 전했다.
통합과 관련해 당원들과의 회의 내용도 공개했다. 안 공동대표는 “당원들이 ‘힘든 선거 될 줄 알면서 나왔다’, ‘내가 국회의원 한번 나오는 것 보다 우리나라 정치가 바뀌는 것이 좋다’, 라는 말에 감동했다”며 “그런 마음으로 총선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 공동대표는 지난 1일부터 SNS를 통해 안철수 국민속으로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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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 유튜브 방송 화면 캡처(유튜브 국민의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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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유튜브 국민의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