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국민밥그릇부터 먼저 챙기는 것이 도리
2016-03-08 15:04
새누리당이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분석한 자료를 토대로 장기침체로 인한 경제기반이 무너지고 있다는 진단을 제시하며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등 경제활성화 법안 통과를 야당에 거듭 제촉했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8일 원내대책회의(유튜브 새누리TV 방송)를 통해 “최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산업, 수출, 소비, 투자 등 10대 경제지표들의 추이를 분석한 결과 구조적 장기침체로 인해 경제기반이 무너지고 있다는 충격적인 진단이 나왔다고 한다”며 수출부진, 소비저하, 투자하락, 일자리감소, 노동생산성 둔화, 핵심생산 가능 인구 감소로 잠재성장률마저 급락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강조했다. 또한 ”야당의 결단만 남았다. 이제 2월 임시국회도 겨우 이틀 남았다. 국민 일자리 밥그릇부터 챙겨놓고 선거 밥그릇을 챙기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이자 국회의 의무임을 야당은 명심해야 할 것“이라며 야당에 대한 책임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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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새누리TV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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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원 원내대표는 “북한이 지난달 청와대 1차 타격 운운하더니 한미연합훈련이 시작된 어제는 핵 타격전을 운운하면서 총공세에 진입하겠다는 강도 높은 협박을 이어가고 있다”며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핵 야욕을 포기하지 않고 도리어 갖가지 군사위협만 고조시키고 있으니 이는 도둑이 오히려 몽둥이를 드는 격”이라고 비판했다.
원 원대대표의 발언에 이어 김정훈 정책위원장,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 문정림 원내대변인의 발언이 이어졌다. 김무성 대표의 논평은 오늘도 한마디 없이 침묵이 계속되고 있다.
영상:유튜브 새누리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