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내려간 김종인 “컷오프 탈락 홍문학 구제하나?”

대구 내려간 김종인 “컷오프 탈락 홍문학 구제하나?”

2016-03-08 18:35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가 새누리당 텃밭 대구에 내려가 총선 출마자들과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8일 더불이민주당 대구광역시당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김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왜 지금까지 이 지역에 관심을 쏟지 않았을까 탐색도 할 겸, 김부겸 후보를 비롯해서 다른 후보들이 4.13총선을 앞두고 격려하고자 대구를 찾았다”며 “민주주의가 제대로 발전하려고 한다면 모든 지역이 골고루 정당으로 분리가 돼서 서로 경쟁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컷오프로 탈락한 홍희락 후보와 관련된 논란에 대해 김 대표는 “제가 당대표를 맡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그것이 이루어졌는지 알 수 없었다”며 “심사위원회에서 밀봉했다가 열었기 때문에 그 봉투 속에 누가 포함됐는지 알 도리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지역에 후보자가 셋밖에 없는데 어떻게 후보를 만들 것인가 하는 정무적인 판단을 해서 앞으로 공천과정이 마무리되는 과정에서 최종적인 결정을 하리라고 생각한다. 기다려 주시면 좋은 소식이 있을 수도 있다”고 말해 홍 의원에 대한 구제 가능성도 시사 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김종인 대표의 대구시당 방문 모두 발언을 유튜브채널 티비더불어민주를 통해 공개했다.

[영상]홍 위원 구제발언 9분 45초 부터



▲ 유튜브 티비더불어민주 영상 캡처
▲ 유튜브 티비더불어민주 영상 캡처


영상:티비더불어민주

추천영상

많이본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