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새누리 욕설 파문, 정치 품격 지켜 달라”

표창원 “새누리 욕설 파문, 정치 품격 지켜 달라”

2016-03-09 15:31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비대위원이 새누리당의 욕설파문에 “전쟁에서의 제네바 협약이 지켜지지 않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며 “정치의 품격을 지켜 달라”고 비판했다. 표 비대위원은 9일 국회 비대위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모두발언을 통해 “연일 터지고 있는 새누리당발 욕설과 내전의 양상은 다시 한국정치에 대한 국민의 기대와 희망을 갉아먹고 있다. 새누리당은 정치의 품격, 말의 품격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는 낙관과 비관을 제기하는 현 정부에 “우리나라 경제가 어떤 방향으로 갈 것이라는 것이 훤히 보이는 것 같다”며 우려를 표명하며 “이명박 시작 때부터 8년간 우리 경제가 정태적인 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경제상황 인식이 잘못돼서 그런 건지 이것을 바꿀 수 있는 아무런 경제적인 조치가 나오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김종인 대표의 야권 통합 제의에 말을 보탰다. 이 원내대표는 “야권의 연대와 통합에 대한 요구는 정치 9단들의 정치 공학적 합종연횡이 아니다”라며 “거대한 양당 체제에서 기득권을 지속하려는 제1야당의 ‘공포 마케팅’도 아니며 그렇다고 시민사회 지도자들이 정치권에 진출을 위한 시도라고 보는 국민들도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더불어민주당이 유튜브 티비더불어민주롤 통해 공개한 9일 16차 비상대책위원회 모두발언 영상이다.

[영상보기]표창원 “새누리 욕설 파문 전쟁에서 제네바 협약이 지켜지지 않는 것” 표창원 발언 17분 45초 부터



▲ 표창원 더물어민주당 비대위원 모두발언(유튜브 티비더불어민주 영상 캡처)
▲ 표창원 더물어민주당 비대위원 모두발언(유튜브 티비더불어민주 영상 캡처)


영상:유튜브 티비더불어 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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