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가 말하는 상계동을 떠나지 않은 이유?
2016-03-10 17:19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9일 출마선언을 하고 당일 저녁 SNS방송을 통해 소회를 밝혔다. 10일 유튜브 ‘안철수 국민속으로’ 8일차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안 공동대표는 “총선 출마를 앞두고 부산으로 가라 서울에서 출마하라 이런 이야기가 많았지만 처음 정치를 시작할 때 따뜻하게 맞아준 정치적 고향, 마음의 고향이 상계동” 이라며 “사람들이 손가락질을 하고 호사가들이 안주거리가 되고, 정치 구단들의 비웃음거리가 괜찮다는 말을 아내로부터 듣고 용기를 얻었다”고 전했다.
안 공동대표는 “여러분들의 기대와 희망을 현실로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며 “상계동의 미래, 대한민국의 미래는 거창한 것이 아닌 작은 것부터 좀 더 낫게 상식이 통화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안 공동대표는 12분18초 분량의 방송에서 절반이 넘는 시간을 댓글에 대한 답변과 지지자들의 질의응답으로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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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국민의당 안철수 국민속으로 영상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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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유튜부 국민의당 안철수, 국민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