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북 우리 자산 청산, 날강도 따로 없다”

새누리 “북 우리 자산 청산, 날강도 따로 없다”

2016-03-11 11:52

새누리당이 북한의 거듭된 도발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 11일 새누리당 국회 본관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모두 발언에서 원유철 원내대표는 북한이 “남북 간의 합의를 무효화하고, 북한 내의 우리의 자산을 청산하겠다고 했다. 우리의 기업과 우리의 자산을 멋대로 몰수하겠다고 하니 이는 용납할 수 없는 도발로 그야말로 날강도가 따로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북한 도발에 대한 정부의 대응에 대해서도 촉구했다. 원 원내대표는 “새누리당과 정부는 북한의 경거망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책임은 모두 전적으로 북한에 있다는 점을 분명히 경고한 바가 있으며 정부는 우리 국민의 소중한 자산이 절대 훼손되지 않도록 가능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우리 국민의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해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민생법안 처리 지연에 대한 야당에 대한 비판과 협조 요구도 이어졌다. 원 원내대표는 “야당이 당명을 바꾸고, 신당을 창당하고, 선거용 옷을 갈아입으면서 이미지 변화를 꾀하고 있지만 지금까지도 민생법안, 경제법안, 일자리법안을 외면하고 국정을 발목잡고 있는 것은 변함없는 사실”이라며 “야당은 장외선거운동에 쏟는 열정과 관심의 절반이라도 국회에 계류되어있는 경제법안과 민생법안 처리에 협조해주길 간곡히 호소 드린다”고 전했다.

다음은 유튜브 새누리TV를 통해 공개된 새누리당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 영상이다.

[영상보기]새누리 “북 우리 자산 청산, 날강도 따로 없다”



▲ 유튜브 새누리TV 영상 캡처
▲ 유튜브 새누리TV 영상 캡처


영상:유튜브 새누리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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