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걸 “북한 자극하는 언어 자재해야”
2016-03-11 12:48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가. 북한의 거듭된 도발행위에 적반하장이라 비판하면서도 정부의 대응에 대해서는 신중해 줄 것을 주문했다.
11일 국회 본관 비대위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제7차 비대위-선대위 모두 발언에서 이 원대대표는 “북한은 어제 경협 등 남북관계 전면 중단을 선언하면서 남북 관계의 문을 완전히 닫겠다고 선언했다. 적반하장이다. 장거리 미사일 발사 도발로 위기를 촉발시킨 북한이 또 다시 국제적 관례에 어긋나는 행동을 한 것에 대해 강한 유감과 경고를 한다”고 비판하며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도발로 위기를 촉발시킨 북한이 또 다시 국제적 관례에 어긋나는 행동을 한 것에 대해 강한 유감과 경고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정부의 대응에 대해서는 비판과 신중한 입장을 취해 줄 것을 당부 했다. 이 원내대표는 “말로는 북한의 도발적 성명을 비판하면서도 ‘참수작전’,‘원점타격’ 북한을 자극하는 언어들을 서슴지 않고 하고 있다”며 “그 어떤 위기 상황 에서도 대화의 끝을 끝까지 놓지 않을 때 결국 최종적으로 승리하게 될 것임을 인식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더불어민주당이 유튜브 티비버불어민주로 공개한 제7차 비대위-선대위 모드발언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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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티비더불어민주 영상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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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유튜브 티비더불어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