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더민주 구습에서 벗어나지 못해”

김종인 “더민주 구습에서 벗어나지 못해”

2016-03-23 16:55

더불어 민주당 김종인 대표가 23일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논란이 됐던 비례후보 선정과 당대표 사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종인 대표는 “국민여러분께 이틀간 중앙위원회 과정여서 여러 가지 문제로 당이 소란한 모습을 보인 것에 대해서도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입을 열었다.

김 대표는 당에 비대위원으로 입당할 당시의 상황과 목적에 대한 설명부터 시작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이 당시 상황에서는 정당으로서의 존립이 위태태로웠다. 그럴 경우 우리나라 야당의 운명이 어떻게 될 것인가 걱정이 되고, 국민들롸 하여금 우리 정치의 희망을 잃게 하는 모습을 보일 것 같아서 국민이 선택할 수 있는 수권정당을 만들고자 왔다고 분명히 이야기했다.

사퇴 가능성 제기에 대해 김 대표는 “선거가 20여일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당이 이번 선거를 마주하며 어떤 상황이 전개될 것인가에 대한 나름대로의 책임을 느겼다”며 “고민 고민 끝에 일단 이 당에 남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다음은 더불어 민주당이 공개한 김종인 대표의 기자회견 영상이다.

[영상]김종인 “당 정상화 위해 남겠다”



▲ 티비더불어민주 유튜브 캡처
▲ 티비더불어민주 유튜브 캡처


영상:유튜브 티비 더불어민주

추천영상

많이본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