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봉균 “새누리 진박, 비박 과감히 무너뜨려야”
2016-03-23 17:25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장관이 새누리당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입당하고 23일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전했다.
강 공동선대위원장은 “이제부터 여러분은 진박, 비박의 경계를 과감히 무너뜨리고 오직 진국들이 이끌어가는 새누리당이라는 국민들의 신뢰를 확보하시길 바란다”며 “비박의 경계를 과감히 무너뜨리고 오직 진국들이 이끌어가는 새누리당이라는 국민들의 신뢰를 확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무성 대표에게 영입 제의를 받을 당시에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강 공동선대 위원장은 “지금부터 한 열흘 전에 김무성 대표로 부터 권유를 받았을 때 저는 너무 기대하지 말라, 고민이 된다는 말을 했고 이틀 뒤 원유철 원내대표에게도 같은 말을 했다”며 “야당에서 국회의원을 3번 한 사람인데 지금 이 나이에 무엇을 바라고, 기대하고 다시 새누리당에 들어가느냐. 이런 모습을 보이는 것이 제일 걱정스럽다는 얘기를 했다”는 말을 했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들이 정말 진국이 되어서 이 나라에 희망을 주는 이런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하는데 미력이나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할 것이다. 그런 역할을 하고 난 뒤에 저는 원래대로 정계은퇴한 사람으로서 재야로 물러나서 여러분들이 하시는 일을 잘 지켜볼 것이다”라고 인사말을 끝냈다.
다음은 새누리당이 유튜브 새누리TV로 공개한 강봉균 공동선대위원장 입당 인사말과 김무성 대표, 원유철 원내대표의 최고위원회의 모두 발언이다. (강봉규 선대위원장 인사말 6분40초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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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새누리TV 영상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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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유튜브 새누리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