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국민 여러분의 엄중한 심판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
2016-04-14 16:06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당 대표직 사퇴를 선언하고 총선 결과에 참패를 인정했다. 김 대표는 14일 중앙선대위 해단식을 갖고 사퇴 의사를 밝히며 “이 모든 결과는 저희 새누리당이 자초한 것으로 앞으로 뼈를 깎는 노력을 통해서 다시는 국민 여러분을 실망시키지 말라는 지엄한 명령으로 받아들이겠다. 이번 총선에서 나타난 민심과 표심을 가슴깊이 새기면서 앞으로 저희 새누리당의 모든 사고와 행동은 오로지 국민이 옳다고 생각하고 그러한 방향으로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그동안 성원과 지지를 해주신 많은 당원동지 여러분과 국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리고, 대표직을 수행하는 동안 혹시 마음상할 일이 있었던 분들께는 용서를 구한다”고 당 대로로써의 모두 발언을 끝냈다.
김 대표의 발언에 이어 김태호 선대위원장, 황진하 공동총괄본부장의 발언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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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중앙선대외 해단식을 통해 사퇴 의사를 밝히고 있다 (새누리TV 영상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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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유튜브 새누리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