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수다]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 '크리스탈 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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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수다]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 '크리스탈 가든'

해운대를 바라보며 칵테일 한잔, 낭만 절로

  • 승인 2015-01-27 10:34
  • 연선우 기자연선우 기자

대전에서 KTX로 두시간이면 만나는 부산은 훌쩍 떠나기 부담없는 도시죠. 관광도시답게 대표음식도 많은데요 돼지국밥, 밀면, 냉채족발, 오뎅 등 그 종류도 다양합니다. 하지만 가끔은 장소에 걸맞게 분위기를 내고 싶을때가 있잖아요.

호텔들이 즐비한 해운대라면 더욱 그렇겠죠? 이번에 소개할 곳은 파라다이스호텔의 ‘크리스탈 가든(Crystal Garden)’입니다. 해운대에서 근사하게 차 한잔 하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합니다.





파라다이스를 처음 방문한 사람들은 누구나 같은 반응일것 같습니다. 4층정도 높이의 통유리에서 쏟아지는 정오의 햇빛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절로 “우와~”가 연발되는 곳이죠. 왜 ‘크리스탈 가든’이라 이름지었는지 알 것 같네요.






분위기에 취해 칵테일과 케이크를 주문했습니다. 직원분의 추천으로 고르다보니 딸기로 통일이 되는군요. 겨울철 딸기는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인데요, 사과의 10배라고 합니다. 또 피로회복과 감기예방에 좋습니다.











비주얼에 비해 맛는 평범했지만 이런곳은 분위기가 맛 아니겠냐구요, 마카롱마저 딸기맛이네요. 딸기의 상큼함이 입안의 봄을 깨우네요.







이곳에서는 아쉽게도 바다가 잘 보이지는 않아요, 그래도 충분히 해운대의 정취를 느끼실 수 있답니다. 요즘같이 추운날엔 해운대를 느끼기에 이보다 좋은 방법은 없을것 같습니다.








이런저런 수다를 떨다보니 어느덧 어두워졌네요. 그런데 해가 질수록 로맨틱 해지는게 자리를 뜨기 영 서운합니다.





그래서 아쉬운 마음에 커피 한잔을 주문했습니다. 견과류와 쿠키는 서비스니 부담없이 즐기자구요~





저녁에는 이렇게 공연도 펼쳐지는데요, 시간대를 잘 맞춰서 가시면 좋을듯 하네요.
호텔인지라 조금은 부담되는 가격이지만 여긴 낭만비가 가깝지 않으니 해운대에 왔다면 꼭 한번 들러보시길 바래요~ /써누


제 점수는요? ★★★★☆​
맛 : ★★★☆☆
분위기 :​ ★★★★★
재방문 : 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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