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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아재개그] 바나나의 용도
독신녀 아파트에 사는 영숙이가 아파트 내 과일가게를 둘러보다 이것저것 사다 말고 바나나를 뚫어져라 쳐다보더니 조용히 바나나 두 개를 집어 들었다.
평소에도 자주 바나나를 사갔지만 하나씩만 사갔는데 이번에 두 개를 집어 들기에 주인이 의아해하며 물었다.
“아니, 두 개나 사가려구요?”
그러자 영숙이가 화들짝 놀라며 하는 말
“어마, 아니예요. 하나는 먹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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