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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아재개그] 한달 후의 심경
시집을 가게 된 신부가 어느 날 올케에게 말했다.
“결혼이라는 풍습은 누가 만들어 이 고생을 시킬까?”
“옛날 중국의 주공(周公)이십니다.”
“엉터리 같은 사람이었을 거에요. 아마…”
신부감이 주공을 저주했다.
그로부터 한 달 후, 시누이가 친정에 다니러 와서 올케에게 말했다.
“이봐요, 언니, 그 주공이라는 분 어디에 사시죠?”
“그건 또 왜요?”
“실은…그 분에게 무언가 고맙다는 사례라도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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