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OX] 떼거지로? 떼거리로 몰려다니다?… 맞는 표현은?

  • 문화
  • 우리말OX

[우리말OX] 떼거지로? 떼거리로 몰려다니다?… 맞는 표현은?

[김용복의 우리말 우리글] 제188강

  • 승인 2017-01-03 00:01
  • 김용복 한말글 사랑 한밭모임 회원김용복 한말글 사랑 한밭모임 회원


제188강 ‘~하다’가 붙는 시늉말에 ‘이’나 ‘히’가 붙으면 어떻게 적을까요?

【제25항】 ‘-하다’가 붙는 어근에 ‘-히’나 ‘-이’가 붙어서 부사가 되거나, 부사에 ‘-이’가 붙어서 뜻을 더하는 경우에는 그 어근이나 부사의 원형을 밝히어 적는다.

1. ‘-하다’가 붙는 어근에 ‘-히’나 ‘-이’가 붙는 경우를 알아 볼 게요.
예) 급히, 꾸준히, 도저히, 딱히, 어렴풋이, 깨끗이 등

[붙임] ‘-하다’가 붙지 않는 경우에는 소리대로 적는다고 하였습니다.
예) 갑자기, 반드시(꼭), 슬며시, 살포시 등

♣자세하게 한 번 더 설명해드릴게요.
‣25항에서 말하는 '-하다'가 붙는 어근이란 '-하다'가 붙어 형용사가 되는 어근을 말합니다.
‣여기에 '-히'나 '-이'가 붙는 경우나 부사 뒤에 '-이'가 붙어 뜻을 더하는 경우에는 그 어근이나 부사의 원형을 밝혀 적는다는 말입니다.

2. 부사에 ‘-이’가 붙어서 역시 부사가 되는 경우에는 ‘이’를 붙인 대로 적습니다.,
예) 곰곰이, 더욱이, 생긋이, 오뚝이, 일찍이, 해죽이 등

♣자세하게 한 번 더 설명해드릴 게요.
‣부사 뒤에 '-이'가 붙어서 부사가 됩니다. 이때 어근을 밝혀 적는다는 말입니다.
'곰곰'이라는 부사가 있는데, 이것을 강조하기 위하여 접미사 '-이'가 붙습니다. ('-히'는 붙지 않습니다.)
‣이 경우에 '곰고미'라고 쓰지 않고 '곰곰이'라고 적는다는 말입니다.

♣이런 문제 자신 있으세요?
1, ‘떼거지로 몰려다니며 뭣들 하는 짓이야?’에서 ‘떼거지’의 쓰임 ( ).
2, ‘떼거리로 몰려다니며 뭣들 하는 짓이야?’에서 ‘떼거리’의 쓰임 ( ).
3, ‘벌레 한 마리 때문에 학생들이 법썩을 떨었다.’에서 ‘법썩’의 쓰임( ).
4, ‘실낱같은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에서 ‘실낱같은’의 쓰임( ).
5, ‘오뚜기 정신으로 위기를 헤쳐나가야.’에서 ‘오뚜기’의 쓰임( ).
6, ‘더우기 몹시 무더운 초여름 날씨를 예상한다.’에서 ‘더우기’의 쓰임( ).
7, ‘어릴 적 할머니의 반짓고리는 보물상자였다’에서 ‘ 반짓고리’의 쓰임( ).

♥정답입니다.
​​1번은 틀리고 2번이 맞습니다. ‘떼거지’란 떼로 몰려다니는 거지라는 뜻입니다.
3, 법석 4,‘실낱같은’ 이 맞되 붙여 써야 됩니다. 5, 오뚝이 6, 더욱이 7, 반짇고리

♦수고 하셨습니다.

김용복 한말글 사랑 한밭모임 회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충남 통합 표류 속…정부 통합 시·도 교육 지원 가시화
  2. 먹방 유튜버 쯔양, 피고소인 신분 대전둔산서 출석
  3. 대전 새학기 급식 정상화됐지만 파행 불씨 계속… 학비노조 "교육청과 교섭 일정 못정해"
  4. 오석진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교육은 학생 위한 것… 단일화 땐 합리적·공정하게"
  5. 국제존타 32지구 3지역 대전 Ⅶ클럽,차세대 여성 인재에게 장학금 수여
  1. 상급종합병원 지정 때 충남 서부·동부권 분리 검토…상급 추가지정 기회
  2. 공공기술 이전 기반 대덕특구 창업기업 '액스비스' 특구형 딥테크 혁신
  3. 차기 충남대병원장에 3명 입후보…이사회 12일 심사 후 교육부에 추천
  4. [풍경소리] 할매
  5. [편집국에서] 청년이라 묶기엔 너무 다른 청년들

헤드라인 뉴스


`대전, 특수영상 산업 허브로’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첫삽

'대전, 특수영상 산업 허브로’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첫삽

대전이 특수영상 거점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융복합 특수영상콘텐츠클러스터 기공식이 11일 오후 2시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에서 개최됐다. 대전 융복합 특수영상 클러스터는 총 1690억 원(국비 772억 원, 시비 918억 원)이 투입되며 지하 1층 지상 8층, 3만 3528㎡ 면적에 스튜디오 5개 실과 특수영상 기업 입주 공간 80개 실, 교육시설과 전시체험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며 완공은 2028년 10월, 개관은 2029년 상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조원휘 대전시의장, 임성환..

정부 `국가채용센터` 2030년 세종시 누리동 노크
정부 '국가채용센터' 2030년 세종시 누리동 노크

공직자 인재 선발의 허브 '국가채용센터'가 2030년 세종시 완성기에 맞춰 누리동(6-1생활권) 입지를 노크하고 있다. 국가채용센터는 여러 장소에 분산된 시험 출제와 채점, 면접, 역량평가, 개방형 직위 선발 등 공무원 채용 전 과정을 통합 운영하게 될 인사혁신처의 핵심 업무시설이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2016년 세종시 이전을 거쳐 현재 나성동 정부세종2청사에 자리잡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 청장 강주엽)은 11일 '국가채용센터 건립 사업'의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소식을 전해왔다. 지난 10일 기획예산처 재..

‘곧 D-500’ 충청 하계U대회, 북한 선수단 참여 가능성에 촉각
‘곧 D-500’ 충청 하계U대회, 북한 선수단 참여 가능성에 촉각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하계유니버시아드)가 50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북한의 참가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국제적 불확실성이 지속 중인 가운데 북한 선수단이 참가하게 된다면 한반도 평화의 상징성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홍보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이창섭 대회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은 10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대회 준비를 위한 주요 추진 현황에 대해 소개했다. 이 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북한 선수단의 참가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대회 흥행은 북한이 참가하게 되면 결정적일 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도심 곳곳 봄맞이 꽃단장 대전 도심 곳곳 봄맞이 꽃단장

  • 갈고 닦은 실력 뽐내는 세계 미용인 갈고 닦은 실력 뽐내는 세계 미용인

  • 어린이보호구역 과속 금지 어린이보호구역 과속 금지

  • 3.8민주의거 역사적 의미 살펴보는 시민들 3.8민주의거 역사적 의미 살펴보는 시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