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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아재개그] 어디에 기점을 두느냐가 문제
젊다는 힘만으로 밤낮으로 들이 판 것까지는 좋은 데, 그 도가 지나쳐 건강상태가 이상해졌다.
그래서 어느 날 부부가 상의 끝에 “앞으로는 서로 마음이 동하더라도 반 정도로 해둡시다” 라고 약속했다.
그러나 약속을 한 입술에 침이 마르기도 전에, 그 날 밤 아내는 남편의 물건을 냉큼 빨아들이고 숨넘어가는 소리를 연발하는 것이 아닌가?
“여보! 이건 약속과 틀려.”
당황한 남편이 항의하자,
아내는 “제가 약속한 반은 뿌리 쪽으로 반이란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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