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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아재개그] 걱정도 팔자
일찍이 아내를 여읜 홀아비가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젊은 부부와 살고 있었다.
“여보. 이웃에 혼자 사는 분이 있잖아요?”
“그래서……”
“우리 좀 자중해야 하겠어요. 여태껏 생각이 거기에 미치지 못했지만……”
“그래서 회수를 줄이자는 게요?”
“네, 3회에서 2회로 줄입시다.”
“그것도 좋겠지.”
그래서 젊은 부부는 그 날 밤은 두 번으로 만족했다. 그러자 잠시 후 벽울 두드리는 소리가 들리더니
“빨리 세 번 것을 끝내시오. 그러지 않고는 잠들 수가 없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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