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기사' 신세경 서지혜에 "영원히 구천을 떠도는 귀신이 되어라" 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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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기사' 신세경 서지혜에 "영원히 구천을 떠도는 귀신이 되어라" 저주

  • 승인 2017-12-21 22:45
  • 온라인 이슈팀온라인 이슈팀
신세경


신세경이 불길 속에 휩싸여 죽음을 맞이하며 서지혜에게 영원이 구천을 떠도는 귀신이 되라는 한 맺힌 저주를 내렸다. 

21일 방송한 KBS2 '흑기사'에서는 해라(신세경 분)와 수호(김래원 분) 전생이 이어졌다. 

해라와 수호는 베키(장미희 분)가 하는 이야기에 빠져들었다. 이야기 속에서 분이(신세경 분)는 명서(김래원 분)과 합방을 했다. 아무일도 없었지만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는 시간이 됐다. 

밖에서 방을 바라보고 있던 서린(서지혜 분)은 질투에 눈이 멀었다. 분이와 명서의 행복한 시간은 오래 가지 않았다. 당파싸움을 일삼던 조정이 종교 박해를 이유로 젊은 선비들을 희생양으로 삼은 것. 조정은 명서를 천주교쟁이라며 찾아다녔다. 

서린은 분이에게 "너 이 옷 입고 싶어했잖아. 내 옷 입고 죽어"라며 분이에게 자신 대신 명서의 아내라고 말하고 죽으라 명했다. 분이는 그대로 끌려갔고 명서가 있는 곳을 말하라 했지만 끝까지 입을 다물었다. 고문을 당한 분이는 끝내 목소리를 잃었다. 

이후 분이는 버려졌고 명서와 다시 만나게 됐다. 분이와 명서는 둘 만의 집에서 알콩달콩 시간을 보냈다. 명서는 분이에게 가락지를 주며 다음 생애에는 귀한 것으로 태어나라고 말했다. 감격한 분이와 명서는 키스로 마음을 확고히 했다. 

이 행복 역시 오래가지 못했다. 질투에 빠진 서린이 초갓집에 불을 질렀다. 명서는 빠져나오지 못한 분이를 구하지 못했다. 서린은 명서를 붙잡고 도망가자했지만, 명서는 분이가 있는 집으로 들어가 죽음을 맞이했다. 분이는 죽어가며 서린에게 죽을 힘을 다 해 목소리를 짜내 "나쁜년, 영원히 구천을 떠도는 귀신이 되어라"라고 저주했다.

그리고 서린은 분이의 저주대로 죽지도 못하는 존재가 돼 2017년까지 살아오고 있었다. 

신세경은 사랑에 빠진 분이의 모습부터 평생을 신분으로 무시받으며 살아온 분이의 한맺힘까지 노련하게 브라운관에 표현해냈다. 

한편 해라는 어렸을 때 봤던 샤론이 늙지 않자 베키에게 신상조사를 하는 등 정체에 의심을 했다. 

온라인 이슈팀 ent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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