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도안지구 기반시설 확충 나서

  • 정치/행정
  • 대전

대전시, 도안지구 기반시설 확충 나서

4개 노선 5.82km 총 1612억원 예산 투입
도안지구 개발의 가속화가 예상돼 교통정체 해소가 필요

  • 승인 2018-02-28 19:52
  • 신문게재 2018-03-01 6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noname01
대전시가 갑천지구친수구역 사업이 급물살을 타는 등 도안지구 개발 가속화에 따라 기반시설 확충에 나섰다.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은 28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도안지구가 갑천친수구역과 도안 3단계 사업 추진 등 새로운 개발 수요가 많다"면서 "도안지구 개발의 가속화가 예상돼 교통정체 해소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주요 도로를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시는 교통정체가 더 심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총 161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서구와 유성구를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4개 노선 5.82km)를 확충할 계획이다.

도안지구 2단계 개발 활성화 및 교도소 이전 추진에 따른 도안지구 3단계의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개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시민단체들의 반대로 지지부진했던 갑천 친수구역 조성사업이 최근 시민대책위와 협약을 맺는 등 해소돼 상반기 내 3블록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는 등 사업 추진의 탄력을 받게 됐다. 또한 법무부가 대전 교도소 이전 대상지를 선정해 통보해 도안 3단계 사업 추진에도 청신호가 들어왔다.

시는 유성과 서구를 연결하는 주요 간선축인 도안대로를 연결 개통한다. 현재 전체 5.7km 구간 중 3.8km 구간이 개설돼 있는데 남은 1.9km(6차로)를 2019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현재는 보상 협상이 진행 중으로 3월 내 공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구도심과 신도시를 연결하는 동서 주요 간선축인 동서대로도 기존 2차로에서 3차로로 확장한다. 공사비용은 21억원이며 올해 준공 예정이다.

그동안 차량 통행량이 많아 정체됐던 도안동로는 확장한다. 2~3BL 구간 2.1㎞를 기존 6차로에서 10차로로, 양우내안애 아파트와 도안수목토 아파트 앞 0.8km 구간은 기존 6차선에서 8차선으로 넓힌다. 현재는 실시설계용역 추진 중으로 올해 하반기 공사를 발주해 2019년 준공할 계획이다.

월평~도안 연결도로도 개설한다. 432억원을 투입해 0.77km를 6차로로 만들 계획이다. 현재는 실시설계용역 중으로 올해 7월 완료해 2020년 준공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도안지구 도로 기반시설이 확충되면 만성적인 교통난 해소로 주민불편이 해소되고, 도안지구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인프라 구축에 따른 개별여건이 좋아져 민간사업 추진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은 최근 논란이 되는 유성복합터미널 사업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는 "우선협상대상자인 하주실업이 본계약 체결 연장을 요구해 아직 협상 중인 사안이며, 그 이후에도 후순위 업체와 협상을 진행해야 한다"면서 "지금 말을 하는 것은 소송의 빌미를 줄 수 있어 적절치 않다고 본다. 사업 추진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며 대응 중"이라고 밝혔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단양군엔 3억6000만원 내라면서…105억 발전소 수익은 감춘 한국수자원공사
  2. '통닭 거리'와 '화성행궁'의 조화… 수원이 미식 관광지로 뜬다
  3. 천안시, '백석마을아이파크' 서북구 제43호 공동주택 금연구역 지정
  4. 대전 갑천습지에 일제 금 수탈현장…무너진 동굴입구와 산책로 기초 드러나
  5. 세종 명물 '낙화축제', 국내 대표 콘텐츠로 발돋움한다
  1.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중국전서 반전 노려야…비에 경기 지연 변수
  2. 형소법 개정 일주일 앞두고… 명칭부터 수사 인력 어떻게 달라지나
  3. 캠핑장서 아내 친오빠를 흉기로 살해한 40대…징역 16년 확정
  4. 장종태 "고속도로 안전순찰차 운영 실태 점검 필요"
  5. 천안문화재단, 10월 2일 흥타령춤축제서 '2026 대한민국 무용대상' 본선 개최

헤드라인 뉴스


글로컬대학 ‘통합’ 곳곳서 난항… 충남대·공주대 사업 향방은

글로컬대학 ‘통합’ 곳곳서 난항… 충남대·공주대 사업 향방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핵심 과제로 통합을 추진했던 충청권 대학들이 잇따라 통합의 벽에 부딪히고 있다. 최근 충북대와 한국교통대가 통합 협상 중단을 결정하면서 글로컬대학 지원금 환수 절차까지 거론되는 가운데, 통합신청서 제출이 부결된 충남대와 국립공주대의 향후 사업 추진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7일 충남대 등에 따르면 충남대와 국립공주대는 글로컬대학30 선정 이후 통합을 주요 혁신 과제로 추진해왔다. 양 대학은 통합을 기반으로 교육·연구 역량을 결집하고 대전·충남의 산업 기반을 연계한 지역혁신 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당국, 정책금융 등 고정금리 대출 확대 주력... 금리 인상기 취약차주 상환 충격 흡수
당국, 정책금융 등 고정금리 대출 확대 주력... 금리 인상기 취약차주 상환 충격 흡수

금융당국이 금리 인상기 취약차주 상환 충격 흡수를 위해 정책서민금융상품 등 고정금리 대출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당국은 고강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연말에 연장해서 금리 인상기 차주 리스크에 '범퍼'를 남겨둘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햇살론, 보금자리론·디딤돌대출 등 정책서민금융·정책 모기지 공급 확대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고정금리 상품 공급을 확대해 변동 금리 리스크 노출을 줄이고, 연체 이전 단계에서 상환 부담을 관리하겠다는 구상이다. 당국은 이미 내년도 예산안에..

수사권 개편에 인력 몰아놓은 대전경찰… 생활치안 균형 ‘시험대’
수사권 개편에 인력 몰아놓은 대전경찰… 생활치안 균형 ‘시험대’

형사사법체계 개편을 앞두고 대전경찰이 수사 기능 강화에 인력을 집중하고 있지만, 치매노인 실종과 순찰·범죄예방 등 기존 생활치안 수요도 늘면서 인력 운용의 균형이 시험대에 올랐다. 특히 올해 수사인력 보강 상당 부분이 신규 충원이 아닌 기존 치안 인력을 재배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 만큼 수사권 개편 대응뿐 아니라 시민이 체감하는 현장 치안까지 충분히 고려했는지를 두고 지휘부의 판단이 중요해지고 있다. 백동흠 대전경찰청장은 올해 4월 취임 당시 각종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시민 안전을 두텁게 보호하고 사회적 약자 보호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다시, 집으로’ ‘다시, 집으로’

  • 막바지 귀경길 막바지 귀경길

  •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