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장학재단 2018 장학증서 전달식 개최

  • 전국
  • 서산시

서산장학재단 2018 장학증서 전달식 개최

서산태안지역 학생 161명에게 1억3730만원 전달
'지역인재 육성, 장학사업에 혼신을 다한다'다짐

  • 승인 2018-03-20 08:47
  • 신문게재 2018-03-20 17면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20180318_140922
서산장학재단 장학금 전달식 식전 행사 모습
CSC_0231
서산장학재단 장학금 전달식 모습
IMG_3574
서산장학재단 장학금 전달식 참석자들 모습
FB_IMG_1521418317040
서산장학재단 장학금 전달식 사진


재단법인 서산장학재단(이사장 박성호)은 18일 서산문화회관 대강당에서 박성호 서산장학재단 이사장, 이완섭 서산시장, 한상기 태안군수, 이종렬 서산교육장, 김형근 태안교육장, 성우종 도원이앤씨 대표, 성석종 럭스피아 대표, 김종필 정광섭 충남도위원, 우종재 서산시의회 의장과 김기욱 장은순 임설빈 김맹호 서산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또한 이용희 김영인 김진권 최은순 태안군 의원,김낙종 서산장학재단자문워원회 회장, 김태권 이재인 부이사장, 이용두 서산시지부장, 김길용 턔안군지부장, 유응호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장학재단 회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산·태안지역 고등학생 79명 대학생 82명등 총161명에게 1억3730만원을 전달했다.

박성호 이사장은 "이 뜻 깊은 날 고 성완종 이사장이 더욱 그립다"고 소회를 밝히며 "설립자 고 성완종 이사장은 가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수성가한 입지전적인 인물로서 항상 지역의 인재양성이 지역발전의 초석"이라며 장학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오늘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은 설립자의 이 뜻을 깊이 새겨 국가와 지역 발전을 위한 큰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며 " 고 성완종 이사장의 유훈을 받들어 (재)서산장학재단을 지속적으로 후원해 주고 계신 성우종·성석종 회장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설립자 고 성완종 이사장 형제들의 선행은 타의 귀감이 되고 있으며, 특히 충남의 저소득 장애인을 위한 기부 등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도원이엔씨 성우종 회장과 아들 그리고 동생 성석종 럭스피아 대표가 나란히 충남의 고액기부자 클럽에 등재 되는 등 기부명가로 잘 알려져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뜻깊은 행사를 갖고 있는 서산장학재단 관계자분들께 축하 드리며, 많은 고생을 해오신 고 성완종 위원님과 가족분들에게 고맙다는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오늘 영광의 수상자들에게 축하를 드리며, 지역발전을 위해 훌륭한 인재 육성을 위해 지역과 국가,세계를 위해 많은 일들을 해 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상기 태안군수도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노력을 해 주고 계신 서산장학재단 관계자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오늘 수상자들은 앞으로 더욱 학업에 정진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종열 서산교육장도 "서산장학재단의 장학금 전달식을 매년 이어오고 계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우리 지역 발전을 위해 인재육성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사랑과 정성이 담긴 소중한 선물이라고 생각한다"며"23000여 관내 학생들이 자긍심과 포부를 가지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성일종 국회의원은 이낙연 국무총리와 함께 외국순방 관계로 참석지 못하고 영상을 통해 "여러 가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28년간 장학사업을 이어오고 있는 재단 가족분들의 사랑과 헌신에 감사드리며, 오늘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과 따뜻한 사랑으로 기르신 학부모님들께도 축하드리며, 장학사업의 뜻을 잘 새겨, 지역과 국가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인재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장학재단은 1991년 고 성완종 전 국회의원이 설립해 장학사업, 사회복지사업, 문화사업, 교육사업을 펼쳐 왔으며 지난해까지 약 300억원을 출연해 국내외 2만6000여 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왔고 서산·태안에서도 약8500여 명의 학생들이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호서대' 연극트랙', 국내 최대 구모 연극제서 3관왕
  2. 아산시, 민관협력 활성화 워크숍 개최
  3. 천안법원, 공모해 허위 거래하며 거액 편취한 일당 '징역형'
  4. 충청남도교육청평생교육원, 노인 대상 도서관 체험 수업 진행
  5. 엄소영 천안시의원, 부성1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관련 주민 소통 간담회 개최
  1. 상명대, 라오스서 국제개발협력 가치 실천
  2. 한기대 김태용 교수·서울대·생기원 '고효율 촉매기술' 개발
  3. 천안법원, 음주운전으로 승용차 들이받은 50대 남성 징역형
  4. 천안시의회 드론산업 활성화 연구모임, 세계드론연맹과 글로벌 비전 논의하다
  5. 세종시 '러닝 크루' 급성장...SRT가 선두주자 나선다

헤드라인 뉴스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 충청권 역주행...행정수도 진정성 있나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 충청권 역주행...행정수도 진정성 있나

행정수도와 국가균형발전 키워드를 주도해온 더불어민주당이 '해양수산부 이전' 추진 과정에서 강한 반발과 비판에 직면하고 있다. 이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는 각종 여론조사 결과 대선 득표율(49.4%)을 크게 뛰어넘는 60% 대를 넘어서고 있으나 유독 충청권에서만 하락세로 역주행 중이다. 지난 7일 발표된 리얼미터와 여론조사 꽃, 4일 공표된 한국갤럽의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충청권은 호남과 인천경기, 서울, 강원, 제주권에 비해 크게 낮은 60%대로 내려앉거나 그 수준에 머물고 있다. 그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2026년 충청권 지방선..

조국혁신당 대전시당, `검찰개혁 끝까지 간다`… 시민토크콘서트 성황
조국혁신당 대전시당, '검찰개혁 끝까지 간다'… 시민토크콘서트 성황

조국혁신당 대전시당이 12일 유성문화원에서 '검찰개혁 시민콘서트'를 열어 당원·시민들과 함께 검찰개혁의 필요성과 구체적인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엔 황운하 시당위원장과 차규근·박은정 의원이 패널로 참여하고, 배수진 변호사가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이들은 조국혁신당이 발의한 검찰개혁 5법 공소청법, 중대범죄수사청법, 수사절차법, 형사소송법 개정안·검찰독재 정치보복 진상규명과 피해회복을 위한 특별법 등의 내용과 국회 논의 상황, 향후 입법 일정·전망을 설명했다. 차규근 의원은 "수사절차법과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통해 검찰의 무차별..

무더위에 수박 한 통 3만원 훌쩍... 농산물 가격 급등세
무더위에 수박 한 통 3만원 훌쩍... 농산물 가격 급등세

여름 무더위가 평소보다 일찍 찾아오면서 수박이 한 통에 3만원을 넘어서는 등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1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대전 수박 평균 소매 가격은 11일 기준 3만 2700원으로, 한 달 전(2만 1877원)보다 49.47%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 2만 1336원보다 53.26% 오른 수준이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 평균치인 평년 가격인 2만 1021원보다는 55.56% 인상됐다. 대전 수박 소매 가격은 2일까지만 하더라도 2만 4000원대였으나 4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폐업 늘자 쏟아지는 중고용품들 폐업 늘자 쏟아지는 중고용품들

  • 물놀이가 즐거운 아이들 물놀이가 즐거운 아이들

  • ‘몸짱을 위해’ ‘몸짱을 위해’

  • ‘꿈돌이와 전통주가 만났다’…꿈돌이 막걸리 출시 ‘꿈돌이와 전통주가 만났다’…꿈돌이 막걸리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