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불당신도시총연합회. 아산 음봉면 폐기물소각시설 추진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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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불당신도시총연합회. 아산 음봉면 폐기물소각시설 추진 반대

  • 승인 2018-03-30 11:21
  • 박지현 기자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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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의원이 지난 29일 의원 사무실에서 사업 대상지 인근 아파트 입주자대표, 김동진 금강유역환경청장과 간담회를 열었다.


아산시 음봉면에 폐기물소각시설 조성사업이 추진되자 불당신도시총연합회 등 지역주민과 충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양승조 의원이 반발하고 있다.

A 업체는 지난 12일 아산시 음봉면 동암리 334번지 외 6필지에 폐기물처리시설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계획서를 금강유역환경청과 아산시에 접수했다.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지정폐기물 중간처분업 시설로 9192㎡ 면적에 들어선다. 이 시설은 일반소각시설로 일 91.2t의 폐합성고분자화합물류(폐합성수지류), 폐섬유류, 폐고무류, 폐목재류, 폐유 등을 소각한다.

충남도지사에 출마한 양승조 의원은 폐기물소각시설 조성 추진에 반대 의사를 밝혔다.

양 의원은 지난 29일 의원 사무실에서 사업 대상지 인근 아파트 입주자대표, 김동진 금강유역환경청장과 간담회를 하고 소각시설 설치를 반대했다.

양 의원은 "법대로만 하면 된다는 사업 신청 업체의 주장은 곧 대화와 소통을 거부하겠다는 것"이라며 "주민들의 동의와 협의 없는 행정, 환경을 해치는 행정은 시대에 크게 역행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불당신도시총연합회도 30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거세게 반발했다. 이들은 "6만 천안시 불당동 주민들은 아산시 음봉면 동원리 일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지정 폐기물 소각 처리장 사업을 반대한다"고 말했다.

연합회는 "소각 시설에서 발생하는 특정 유해 물질은 행정 구역을 가리지 않는다"며 "금강유역환경청이 허가를 내준다면 소각장 반경 5km 이내에 거주하고 있는 불당동 주민들의 환경권을 무시하는 처분"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아산시 음봉면 소재 더샵 레이크시티 1·2·3차, 삼성 트라 팰리스, 초원그린타운 거주자 3만명도 청와대에 청원서를 제출하는 등 적극적으로 반대하고 있다"며 "금강유역환경청은 맑은 하늘을 보고 싶은 천안·아산 10만 주민들의 소박한 바람을 짓밟지 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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