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보적 존재감"..'살인소설' 김학철, 비리 정치인으로 스크린 접수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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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보적 존재감"..'살인소설' 김학철, 비리 정치인으로 스크린 접수 예고

  • 승인 2018-04-11 19:19
  • 온라인 이슈팀온라인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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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페퍼민트앤컴퍼니

 

배우 김학철이 '살인소설'을 통해 오랜만에 스크린의 복귀, 악역 연기의 진수를 선보인다.

 

영화 '살인소설'은 지방선거 시장 후보로 지명되며 인생 최고의 순간을 맞은 경석(오만석)이 유력 정치인인 장인의 비자금을 숨기러 들른 별장에서 수상한 청년 순태(지현우)를 만나면서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리는 24시간을 긴박하고 밀도 있게 그려낸 서스펜스 스릴러다.

 

김학철은 영화 속에서 3선 국회의원이자 차기 대권까지 꿈꾸는 거물정치인 염정길을 연기한다. 염정길은 정치 인생의 장애물을 제거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냉혹하고 야비한 인물. 사위인 경석의 든든한 뒷배로 나오지만 사실은 정치적으로 경석을 이용하기 위해 큰 그림을 그리는 악의 축으로 잔인하리만치 냉정한 인물이다.

 

그 동안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해 온 김학철은 '살인소설'을 통해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와 그만이 보여줄 수 있는 살벌한 눈빛과 잊을 수 없는 압도적인 분위기로 부패한 정치인 염정길을 완벽하게 소화해내 현실적인 악역의 탄생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특히, 몸에 맞는 옷을 입은 듯한 이번 연기의 뒤에는 전직 국회의원인 친형을 도와 선거운동을 했던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김학철의 내공 깊은 악역 연기를 볼 수 있는 영화 '살인소설'은 오는 25일 개봉한다.

 

온라인 이슈팀 ent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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