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신창번영회,“사할린영구이주민 어르신 칠순잔치”행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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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신창번영회,“사할린영구이주민 어르신 칠순잔치”행사 가져

  • 승인 2018-04-30 09:39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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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잔치에 참여하고 있는 사할린 교포들
신창번영회(회장 한종길)는 최근 소화마을주공아파트 광장에서 사할린영구이주민 어르신들과 신창면내 어르신들을 200여명을 모시고 칠순잔치 행사를 열고 어르신들을 위해 식사 등을 제공했다.

이날 행사는 사할린영구이주민 어르신들이 본인들이 평생 살아 온 사할린을 떠나 한국으로 이주해서 아산시 신창면 소화마을주공아파트로 입주한 지 10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서로 헤어져 살고 있어 생신상을 해 줄 자녀들이 없는 칠순을 맞이한 어르신 11명을 모시고 칠순잔치로 열렸다.

행사에는 주변의 아파트 어르신들까지 모시고 식사를 대접했다.

행사에 앞서 김정식 신창면장과 신창번영회 회원들이 어르신들께 자식들을 대신해 큰절을 올리는 예를 갖추고, 아산시여성풍물단에서는 난타와 여러 가지 공연을 선사했다.

한종길 아산시 신창면 신창번영회장은 "우리 아파트에서 거주하시는 사할린어르신들을 뵐 때마다 왠지 외로워 보여 잘 해드리고 싶었는데 신창번영회에서 이렇게 칠순잔치를 해 드릴 수 있어 기쁘다. 어르신들께서 항상 건강하시고 재미나게 생활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이다"고 말했다.

한편 신창번영회는 신창면 행복키움추진단(단장 오세흥)과 후원협약을 체결하고 저소득학생 장학금 지원, 독거노인 도배?장판 봉사를 해오고 있으며, 3.1운동을 기념하는 3.1운동 재현 행사, 찾아가는 주민위안잔치 등을 개최하며 주변에 귀감이 되고 있다.


아산=김기태 기자 kkt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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