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금산군 핵심키워드는 '새로운 시작, 활기찬 금산'

  • 전국
  • 금산군

민선7기 금산군 핵심키워드는 '새로운 시작, 활기찬 금산'

중점 10대 추진과제 선정, 공약사업 집중화

  • 승인 2018-06-27 11:23
  • 송오용 기자송오용 기자
문정우 금산군수 당선자의 민선7기 청사진을 제시하는 군정 방침이 결정됐다.

금산군은 민선7기 군정비전을 '새로운 시작, 활기찬 금산'으로 정하고 10대 과제 82개 사업을 집중 추진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현안사업에 대한 철저한 마무리와 더불어 중장기 금산발전의 로드맵 완성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한층 높인다는 의지가 담았다.

4대 추진목표로 ▲기쁨가득 문화복지 ▲활력있는 지역경제 ▲찾아오는 명품관광 ▲한 걸음 더 책임행정에 방점을 뒀다.



이를 뒷받침할 민선7기 10대 공약사항 중점추진과제도 정했다.

중점 추진과제는 ▲소통과 협치를 통한 책임행정 구현 ▲찾아오는 명품관광 ▲인재교육 기반 지원 ▲청정금산 구현 ▲문화인프라 확충 ▲지역경제 기반조성 ▲농업 선진화 ▲참된 복지행정 구현 ▲사회기반 확충 ▲안전금산 만들기 등이다.

분야별 주요사업은 행정의 책임성 확대를 위해 군민 감사관제 시행, 군민 참여 소통위원회 구성, 군민참여 제안제도 활성화, 재정정보 실시간 공개, 주민참여 예산제 구현, 주민자치회 강화 등 행정의 문턱을 크게 낮췄다.

소통과 협치를 근간으로 주민들의 군정참여 의식을 높이고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함으로써 열린행정을 구현하겠다는 문정우 금산군수 당선인의 군정철학이 투영됐다.

수려한 산과 강, 자연을 활용한 명품관광에도 무게가 실린다.

원골~방우리간 강변길 조성, 국립수목원 유치, 금성산 둘레길 정비, 스토리텔링 힐링코스 개발, 금수강산 재창조 5개년 계획 수립, 오지보존 등 찾아오는 관광자원화 사업이 추진된다.

금산을 이끌어간 인재육성을 위해 중부대 상생협력 강화, 금산행복교육협의회 구성, 장학기금 200억 원 조성, 대안학교 지원, 청소년 글로벌 스쿨, 인삼약초 특성화고 육성 등 금산교육의 질적 성장을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환경분야에도 자원순환형 폐기물 처리 , 환경순환형 가축분뇨 공공처리, 인공습지 설치, 산림훼손 억제, 친환경 에너지 확대 등 환경보전 및 공익적 기능에 치중한 사업이 추진된다.

문화인프라 확충을 통한 삶의 질 변화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금산농악 특화 및 군립 농악단이 설립되고, 각 마을별 예술 및 문화활동 지원이 이뤄진다.

노후된 다락원 시설 및 대공연장 리노베이션을 통해 공연문화의 질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경제분야에 있어서는 맞춤형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 특례보증, 대전역 시외버스 승강장 신설, 마을택시 확대, 공영주차장 조성, 우량기업 유치 등이 추진된다.

금산농업 선진화를 위한 임산물 재배단지 육성, 깻잎지원, 농업발전기금 조성, 농업회의소 및 로컬푸드 활성화, 스마트팜 확대, 지하수 고갈 방지, 인삼약초진흥원 설립, 인삼산업법 개정, 향토 맛집 육성, 귀농귀촌 지원, 청년농업인 육성, 소규모 창업농 지원 등에 집중한다.

이밖에 장애인 복지관 건립, 치매인삼센터 신축, 상하수도 및 가스보급 확대, 금산읍 서남부권 연결 순환도로 개설, 마을단위 공공 와이파이 설치, 공공헌 CCTV 확대, 소하천 가꾸기 등 주민만족 생활편익에 공을 들일 계획이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합강동 스마트시티, 'L1블록 643세대' 본격 공급
  2. 2026년 부동산 제도 달라지는 것은?
  3. 과기정통부 '출연연 정책방향' 발표… 과기계 "기대와 우려 동시에"
  4. 장철민 "새 충청은 젊은 리더십 필요"… 대전·충남 첫 통합단체장 도전 의지↑
  5. 최저임금 인상에 급여 줄이려 휴게 시간 확대… 경비노동자들 방지 대책 촉구
  1. 한남대 이진아 교수 연구팀, 세계 저명학술지에 논문 게재
  2. 학생들의 헌옷 판매 수익 취약계층 장학금으로…충남대 백마봉사단 눈길
  3. 김태흠 충남지사 "대통령 통합 의지 적극 환영"
  4. 민주평통 동구협의회, '화해.협력의 남북관계' 재정립 논의
  5.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 착수… '수산물 유통 중심으로'

헤드라인 뉴스


라이즈 사업에 팔 걷어부친 대전시… 전국 최초 조례 제정

라이즈 사업에 팔 걷어부친 대전시… 전국 최초 조례 제정

지역대 육성과 안정적 지원을 위해 대전시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이하 라이즈)' 2차연도 사업을 앞두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사업 지속성을 위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처음으로 라이즈 관련 운영 조례를 제정했는데, 라이즈 위원회 구성도 기업인과 과학기술계까지 포함해 다양화할 예정이다. 시와 대학 실무자 간 소통 협의체를 마련하고, 정부의 초광역 개편에 발맞춰 사업 계획을 수립해 내년에는 가시적 성과를 내는데 집중하겠단 계획이다. 18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시는 라이즈 사업에 참여하는 지역 대학과 간담회..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청양 목면초등학교 4학년 김가율 학생이 2025 충남 재난 안전 퀴즈왕에 등극했다. 충청남도, 중도일보가 주최하고, 충남교육청, 충남경찰청이 후원한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이 18일 예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골든벨은 충남 15개 시군 퀴즈왕에 등극한 학생 및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모여 충남 퀴즈왕에 도전하는 자리로, 27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행사엔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남도현 충남교육청 기획국장, 김택중 예산부군수,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 최재헌 중도일보 내포본부장 등이 참석해 퀴즈왕..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과 보령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H5형)가 잇따라 발생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17일 충남 보령시 청소면, 천안시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폐사가 증가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동물위생시험소가 확인에 나섰다. 충남 동물위생시험소가 18일 확인한 결과, H5형이 검출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고병원성 여부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결과는 1~3일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성환읍 소재 농장은 과거 4차례 발생한 사례가 있고, 청소면 농장은 2022년 1차례 발생한 바 있다. 현재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 22..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