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분양돌입, 갑천 3블록 트리풀시티 어떤 아파트?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25일 분양돌입, 갑천 3블록 트리풀시티 어떤 아파트?

전체 1762세대… 특공물량 1120세대로 63.6% 차지
단지내 녹지율 40%, 갑천산책로 인접 에코프리미엄 자랑
30일 특공, 31일 1순위, 8월 1일 2순위 청약… 당첨은 7일

  • 승인 2018-07-23 16:53
  • 신문게재 2018-07-24 5면
  • 원영미 기자원영미 기자
3블록
갑천 3블록 트리풀시티 조감도
대전 도안 갑천친수구역(호수공원) 3블록 '트리풀시티'가 25일 견본주택을 열고 공식 분양에 돌입한다.

서구 도안동 292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트리풀시티 아파트는 이날 모집공고와 동시에 견본주택을 일반에 공개할 계획이다.

30일 특별공급 청약을 시작으로 31일 1순위, 8월 1일 2순위 청약을 순차적으로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는 8월 7일이며, 8~10일까지 당첨자 서류접수를 거쳐 20~22일 사흘간 계약을 진행하게 된다.

갑천 3블록 전체 공급물량은 1762가구다.



이 중 국민주택 규모인 전용면적 85㎡ 이하 1329가구, 민영주택 규모인 85㎥ 초과 433가구로 구분된다. 특별공급 물량이 1120가구(63.6%)를 차지하며, 일반물량은 642세대(36.4%)에 불과하다.

특공 물량은 기관추천 133가구, 신혼부부(혼인 기간 7년 이내) 399가구, 생애 최초 266가구, 국가유공자 66가구, 다자녀(3인 이상) 133가구, 노부모 66가구다. 민영주택(전용면적 85㎡ 초과)의 경우엔 다자녀(3인 이상) 44가구(10%), 노부모(65세 이상, 3년 부양) 13가구(3%)로 모두 57가구가 특공 물량으로 배정됐다.

무엇보다 '6개월 지난 청약통장'은 필수다.

1순위인 국민주택 규모(전용면적 85㎡ 이하) 266가구에 청약 신청하려면 가입 6개월이 지난 청약저축이나 주택청약종합저축통장이 있어야 하며 매월 납입금을 6회 이상 납부해야 자격이 된다. 반드시 무주택세대 구성원이어야 한다.

청약자와 배우자가 한 번도 주택을 소유한 적 없다면 만 30세가 되는 날부터 무주택기간이 산정되며 만 30세 이전 혼인한 경우엔 혼인신고일로부터 무주택기간이 계산된다. 과거에 주택을 소유하다 처분했다면 처분한 날 이후부터 현재까지 무주택기간으로 인정받는다.

민영주택 규모(전용면적 85㎡ 초과) 376가구는 유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다.

청약예금이나 주택청약저축통장 가입 6개월이 지나고, 지역별 예치금액 기준에 만족하면 된다. 대전시 예치금 기준은 102㎡ 이하의 경우 400만원이다. 때문에 청약신청을 위해서는 공고일인 25일 전날까지 예치금을 넣어둬야 한다.

배치도
갑천 3블록 트리풀시티 동호수 배치도
갑천 3블록 트리풀시티는 모두 23개 동 지하 2층~지상 20층으로 지어지며, 전용면적별로는 84A 456세대, 84B 80세대, 84C 793세대, 97A 174세대, 97B 105세대, 97C 154세대로 구성된다. 필로티 구조는 모두 C타입으로 7세대다. 시공은 계룡건설 컨소시엄이 맡는다.

이 사업은 갑천지구 전체 5200여 세대 중 처음 공급되는 공공분양사업으로 '에코 프리미엄' 입지를 자랑한다.

녹지율이 40%에 달하는 아파트단지 바로 옆에는 갑천 수변 산책로가 있고 월평공원, 도솔산 등도 조망할 수 있다. 서대전IC·유성IC와 5㎞ 거리, 지하철 유성온천역·갑천역은 차로 10분 거리에 있고 향후 도안동로·동서대로 확장도 예정돼 있다.
원영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성추행 유죄받은 송활섭 대전시의원 제명 촉구에 의회 "판단 후 결정"
  2. "시설 아동에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시설 제공"
  3. 김민숙, 뇌병변장애인 맞춤 지원정책 모색… "정책 실현 적극 뒷받침"
  4. 천안 A대기업서 질소가스 누출로 3명 부상
  5. 회덕농협-NH누리봉사단, 포도농가 일손 돕기 나서
  1. 천안김안과 천안역본점, 운동선수 등을 위한 '새빛' 선사
  2. 신탁계약 남발한 부동산신탁사 전 임직원들 뒷돈 수수 '적발'
  3. ‘몸짱을 위해’
  4. 세종시 싱싱장터 납품업체 위생 상태 '양호'
  5. 내년 최저임금 1만320원 지역 노사 엇갈린 반응… 노동계 "실망·우려" vs 경영계 "절충·수용"

헤드라인 뉴스


이재명 정부 해수부 이전 강행…국론분열 자초하나

이재명 정부 해수부 이전 강행…국론분열 자초하나

이재명 정부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추진하면서 국론분열을 자초하지 않을까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집권 초 미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위협 등 매크로 경제 불확실성 속 민생과 경제 회생을 위해 국민 통합이 중차대한 시기임에도 되려 갈등만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 공론화 절차 없이 해수부 탈(脫) 세종만 서두를 뿐 특별법 또는 개헌 등 행정수도 완성 구체적 로드맵 발표는 없어 충청 지역민의 박탈감을 키우고 있기 때문이다. 해수부는 10일 이전 청사로 부산시 동구 소재 IM빌딩과 협성타워 두 곳을 임차해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두 건물 모두..

31년 만에 폐원한 세종 `금강수목원`...국가자산 전환이 답
31년 만에 폐원한 세종 '금강수목원'...국가자산 전환이 답

2012년 세종시 출범 전·후 '행정구역은 세종시, 소유권은 충남도'에 있는 애매한 상황을 해결하지 못해 7월 폐원한 금강수목원. 그동안 중앙정부와 세종시, 충남도 모두 해법을 찾지 못한 채 사실상 어정쩡한 상태를 유지한 탓이다. 국·시비 매칭 방식으로 중부권 최대 산림자원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 수 있었으나 그 기회를 모두 놓쳤다.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와 인접한 입지의 금남면인 만큼, 금강수목원 주변을 신도시로 편입해 '행복도시 특별회계'로 새로운 미래를 열자는 제안이 나왔다. 무소속 김종민 국회의원(산자중기위, 세종 갑)은 7..

신탁계약 남발한 부동산신탁사 전 임직원들 뒷돈 수수 `적발`
신탁계약 남발한 부동산신탁사 전 임직원들 뒷돈 수수 '적발'

전국 부동산신탁사 부실 문제가 시한폭탄으로 여겨지는 가운데 토지신탁 계약 체결을 조건으로 뒷돈을 받은 부동산신탁회사 법인의 임직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대전지검 형사4부는 모 부동산신탁 대전지점 차장 A(38)씨와 대전지점장 B(44)씨 그리고 대전지점 과장 C(34)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수재등)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시행사 대표 D(60)씨를 특경법위반(증재등) 혐의로 함께 불구속 기소했다. A씨 등 부동산 신탁사 대전지점 차장으로 지내던 2020년 11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시행..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몸짱을 위해’ ‘몸짱을 위해’

  • ‘꿈돌이와 전통주가 만났다’…꿈돌이 막걸리 출시 ‘꿈돌이와 전통주가 만났다’…꿈돌이 막걸리 출시

  • 대전 쪽방촌 찾은 김민석 국무총리 대전 쪽방촌 찾은 김민석 국무총리

  • ‘시원하게 장 보세요’ ‘시원하게 장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