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의 주인공은 “나야 나”… 로또채널, 차별화된 방식의 예상번호 제공

  • 경제/과학

행운의 주인공은 “나야 나”… 로또채널, 차별화된 방식의 예상번호 제공

로또 분석 전문가 게일 하워드 방식 국내 맞게 변형, 연말 맞이 이벤트 진행

  • 승인 2018-12-28 09:29
  • 봉원종 기자봉원종 기자
매주 토요일이면 당첨번호를 발표하는 로또복권, 부자가 될 수 있다는 희망과 한 주 동안 쌓였던 긴장을 풀 수 있는 게임의 일환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1등을 배출한 판매장은 매주 사람들이 줄을 서면서 로또복권을 사기 위해 인산인해를 이룰 정도다. 
JD

로또복권은 2002년 국내에 도입됐다. 미국의 파워볼 방식을 벤치 마킹했는데, 꾸준히 높은 인기를 얻음에 따라 많은 기업들이 로또 번호 분석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로또채널(lottochannel) 역시 그 중 하나인데, 해당 업체는 랜덤워크 방식과 달리 차별화된 방식으로 당첨번호를 산출, 당첨확률을 높여 주목 받고 있다. 

로또채널은 기존 업체들이 사용하는 랜덤워크 방식에서 벗어나 미국 로또 분석 전문가인 게일 하워드 방식을 국내 환경에 맞게 도입했다. 게일 하워드 방식은 ‘제외수 방식’이라고도 하는데, 매우 과학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빅데이터를 통해 당첨번호 출현빈도수, 패턴, 핫넘버, 콜드넘버, 장기미출현 숫자 등을 입력해 통계학적으로 로또 예상번호를 산출한다. 여기에 10~12년 차 로또 분석 전문가가 수동으로 번호를 제외한 결과를 제공한다. 

이 제외수 방식을 이용하면 당첨 확률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기존의 랜덤워크 방식은 조합이 가능한 모든 번호를 단순하게 랜덤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회원수가 많은 업체는 내부적인 경쟁이 발생한다. 그러나 제외수 방식은 로또를 통계학적, 과학적으로 접근하기 때문에 경쟁은 피하고 당첨률은 높일 수 있다. 

로또채널은 1등 채널, 2등 채널, 3등 채널, 정회원 유료상품으로 구성된다. 번호는 10, 20조합으로 제공되는데 이는 회원 성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회원 가입만 해도 무료 번호를 제공하는 무료상품도 존재한다.

로또채널은 연말을 맞아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3등 채널을 25% 이상 할인하고, 제외수 5개를 추가로 제공한다. 만약 약정기간 내에 당첨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추가 비용 없이 6개월 연장 서비스를 제공하고, 로또채널에서 당첨되면 분석발전기금 4%를 면제해준다. 

로또채널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이 로또복권을 과학적, 통계적으로 분석해 정확도를 높이는 시스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로또 분석 전문가 게일 하워드 방식을 국내에 적합하게 변형한 로또채널의 로또추천을 통해 행운의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봉원종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1기 신도시 재건축 '판 깔렸지만'…못 웃는 지방 노후계획도시
  2. 밀알복지관 가족힐링캠프 '함께라서 행보캠'
  3. K-water 안전기동점검반 임명식...‘안전을 심다’
  4. 축산업의 미래, 가축분뇨 문제 해결에 달렸다
  5. 교정시설에서 동료 수형자 폭행 '실형'…기절시켜 깨우는 행위 반복
  1. 대전행복나눔무지개푸드마켓 1호점 공식 카카오톡 채널 개설
  2. 농산 부산물, 부가가치 창출...환경과 경제 살리는 동력
  3. 어촌서 재충전, '쉬어(漁)가요'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4. 챗봇 '해수호봇', 해양안전 디지털 혁신 이끈다
  5. 정부 부동산 대책 지방 위한 추가대안 마련 시급

헤드라인 뉴스


정청래 국회연설 "내란청산은 정치보복이 아니다"

정청래 국회연설 "내란청산은 정치보복이 아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9일 “남북이 다시 손잡는 핵심은 경제협력이고, 우리는 경제통일에 민생통일을 추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통일부가 2026년 남북협력기금으로 1조 25억원을 편성했다. 주목할 것은 경제협력사업 예산으로, 606억원에서 1789억원으로 세 배가량 증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개성공단과 같은 경제협력 사업의 재개를 위해 필요한 도로와 폐수 시설 같은 복구와 구축 사업 예산”이라며 “남북이 힘을 합치면 경제 규모도 커지고 일자리도 늘어나고, 동..

국내 증시 조정에도…충청권 상장사는 `선방`
국내 증시 조정에도…충청권 상장사는 '선방'

새 정부 출범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타던 국내 증시가 최근 조정 국면을 맞고 있지만, 충청권 상장사들은 비교적 선방하고 있다. 전체적인 시장의 침체 분위기 속 8월 한 달 간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 합계는 전월 대비 0.3%(4074억 원) 증가한 152조 3402억 원에 도달했다.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가 9일 발표한 대전·충청지역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8월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152조 3402억 원으로 전월(151조 9328억 원) 대비 0.3% 증가했다. 8월 한 달 동안 대전·세종·충남 지역의 시총은 근..

대전 공기업 임원 교체 `바람` 불까…대전관광공사 임원 교체 가닥
대전 공기업 임원 교체 '바람' 불까…대전관광공사 임원 교체 가닥

민선 8기 대전시 출범 이후 임명된 시 산하 공기업 임원이 속속 임기를 마치면서 연임과 교체의 '갈림길'에 놓였다. 이장우 시장의 임기가 1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물갈이를 통한 조직 변화를 꾀할지, 연장으로 막바지 조직 안정화를 선택할지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9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 출자·출연 기관장은 시장과 임기를 같이 하기로 조례로 정했지만, 시 산하 공기업은 지방공기업법을 적용받아 이와 무관하다. 이에 민선 8기 출범 이후 임명된 시 산하 공기업 임원들의 3년 임기가 순차적으로 끝나고 있다. 대전관광공사는 임원 교체 분위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올바른 손씻기로 식중독 예방해요’ ‘올바른 손씻기로 식중독 예방해요’

  • 전통시장 화재안전 집중조사 전통시장 화재안전 집중조사

  • ‘한국의 情을 고향에 전하세요’ ‘한국의 情을 고향에 전하세요’

  • K-water 안전기동점검반 임명식...‘안전을 심다’ K-water 안전기동점검반 임명식...‘안전을 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