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복의 우리말우리글' 400회 맞아… "우리말과 글을 바르게" 호평 속 인기몰이

  • 문화
  • 우리말OX

'김용복의 우리말우리글' 400회 맞아… "우리말과 글을 바르게" 호평 속 인기몰이

  • 승인 2019-01-04 01:00
  • 김의화 기자김의화 기자
김용복-118
김용복씨
'김용복의 우리말 우리글'이 400회를 맞았다.

'김용복의 우리말 우리글'은 2016년 5월 2일 제1강 '공감화법'을 시작으로 중도일보 인터넷 판에 매주 금요일에 게재되고 있다. 게재 4년 차에 들어서는 2019년 1월 4일 자로 제 400강을 발표하며, 400회 장수코너의 기록을 세웠다.

우리말 지키기와 바른말 보급을 위해 시작된 '김용복의 우리말 우리글'은 한말글 사랑 한밭모임 회원인 김용복 씨가 일상생활에서, 또는 글을 쓰면서 헛갈리(헷갈리)는 우리말을 골라 그 뜻과 배경을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다.

'애끊다'는 어미 원숭이의 '단장'의 아픔에서 유래됐다는 내용부터 1남 1녀 중 딸에 대한 호칭은 장녀인지, 막내인지에 대한 호기심 어린 물음에 동방예의지국의 지나친 '객체 높임'에 대한 촌철살인의 지적까지, 매 회 충실한 내용이 돋보인다. '알아두면 쓸데 많다'는 호평을 받으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김용복 씨는 "우리말과 글을 제대로 알고 바르게 쓰자는 취지로 중도일보와 손잡고 제1강을 시작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400강을 맞게 돼, 감개무량하다.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으로 함께 해주신 독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독자 여러분의 궁금증을 해소해드릴 수 있는 알찬 내용으로 '김용복의 우리말 우리글'을 이어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의화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도심 캠핑' 인프라...2024년 한층 나아진다
  2. 항소심 재판부, JMS 정명석 목사 고소인 제출 녹음파일 복사 허용
  3. 대전 카이스트 실험실서 화재…인명피해 없어
  4. 충남대병원 간호연구팀, 간호사 장기근무 연구논문 국제학술지에
  5. '27년만의 의대증원' 예정대로… 지역대 이달말 정원 확정
  1. [WHY이슈현장] '충청의 5.18', 민주화 향한 땀방울 진상규명은 진행형
  2. 5.18 민주항쟁 시기 충청서도 군부대 순화교육 탄압 확인… 77명 명단 나와
  3. 성상헌 신임 대전지검장 "민생침해 범죄에 빈틈 없는 대응"
  4. 집단유급 직면한 전공의 복귀 '불확실'…"정부약속 실천 위해 돌아와주길"
  5. [WHY이슈현장] "대전·충남에서도 5·18은 있었어요"

헤드라인 뉴스


세종시 `도심 캠핑` 인프라...올해 한층 나아진다

세종시 '도심 캠핑' 인프라...올해 한층 나아진다

세종시 '도심 캠핑' 인프라가 2024년 한층 나아진 여건에 놓일 전망이다. 2023년 홍수 피해를 입은 세종동(S-1생활권) 합강캠핑장의 재개장 시기가 6월에서 10월로 연기된 건 아쉬운 대목이다. 그럼에도 호수공원과 중앙공원을 중심으로 '상설 피크닉장'이 설치되는 건 고무적이다. 17일 세종시 및 세종시설공단(이사장 조소연)에 따르면 합강캠핑장 복구 사업은 국비 27억여 원을 토대로 진행 중이고, 다가오는 장마철 등 미래 변수를 감안한 시설 재배치 절차를 밟고 있다. 하지만 하천 점용허가가 4월 18일에야 승인되면서, 재개장 일..

[WHY이슈현장] `충청의 5·18`, 민주화 향한 땀방울 진상규명은 진행형
[WHY이슈현장] '충청의 5·18', 민주화 향한 땀방울 진상규명은 진행형

5·18민주화운동을 맞는 마흔 네 번째 봄이 돌아왔다.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온전하게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5·18민주화운동은 현재진행형이다. 특히, 1980년 5월 민주화 요구는 광주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뜨거운 열기로 분출되었는데, 대전에서는 그동안 교내에서 머물던 '계엄령 해제'와 '민주주의 수호' 시위가 학교 밖으로 물결쳐 대전역까지 진출하는 역사를 만들었다. 광주 밖 5·18, 그중에서 대전과 충남 학생들을 주축으로 이뤄진 민주화 물결을 다시 소환한다. <편집자 주> 1980년 군사독재에 반대하며 전개된 5·18민주화..

`27년만의 의대증원` 예정대로… 지역대 이달말 정원 확정
'27년만의 의대증원' 예정대로… 지역대 이달말 정원 확정

법원이 의대증원 처분을 멈춰달라는 의대생·교수·전공의·수험생의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음으로써 '27년 만의 의대 증원'이 예정대로 진행될 전망이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7부(구회근 배상원 최다은 부장판사)는 의대교수·전공의·수험생 등이 보건복지부·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의 항고심에서 1심과 같이 '각하'(소송 요건 되지 않음)했다. 다만 의대생들의 경우 "집행정지를 인용할 경우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며 기각(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음) 했다. 법원 판단에 따라 의료계가 재항고할 것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무성하게 자란 잡초에 공원 이용객 불편 무성하게 자란 잡초에 공원 이용객 불편

  • 대전 발전 위해 손 잡은 이장우 시장과 국회의원 당선인들 대전 발전 위해 손 잡은 이장우 시장과 국회의원 당선인들

  • 의정활동 체험하는 청소년 의원들 의정활동 체험하는 청소년 의원들

  •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관불의식 하는 신도들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관불의식 하는 신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