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일이 만난 사람]최종태 서울대 명예교수(이동훈 기념사업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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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일이 만난 사람]최종태 서울대 명예교수(이동훈 기념사업회장)

대전이 낳은 이 시대 최고의 조각가
한국교회 미술,성상의 토착화에 기여한 원로 조각가
교황에게 작품 선물로 또한번 화제를 모으다

  • 승인 2019-01-06 19:14
  • 신문게재 2019-01-08 11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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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태 서울대 명예교수의 마포구 연남동 자택 내에 있는 작업실에서 최종태 교수가 작품들을 바라보고 있다.
한성일
한성일 중도일보 국장 겸 편집위원
지난해까지 매주 금요일자 22면에 게재됐던 <휴먼스토리>가 올해부터는 매주 화요일자 12면에 <한성일이 만난 사람>으로 게재된다. <한성일이 만난 사람> 첫 번째 시간은 중도일보가 주관하는 이동훈 미술상의 산파 역할을 한 우리 지역 출신 최고의 조각가인 최종태 서울대 명예교수(이동훈 기념사업회장)를 만나보았다.

앞으로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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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 낳은 세계적인 조각가로 손꼽히는 최종태 서울대 명예교수(이동훈 기념사업회장, 대한민국예술원 회원)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프란치스코 교황을 방문했을 때 최종태 교수가 조각한 '성모상'과 그의 부조품 '예수얼굴'을 선물해 주목을 받았다. 중도일보가 주관하고 있는 이동훈 미술상의 설립부터 지금까지 운영위원장을 오랫동안 역임했고 현재는 이동훈 기념사업회장을 맡고 있는 최종태 교수는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으로서 87세에 이르는 지금까지도 왕성하게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현역 작가이기도 하다. 이에 서울특별시 마포구 연남동에 위치한 최종태 교수의 자택 겸 작업실에서 최종태 교수를 만나 87년 생애 동안 추구해온 작품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서울시건축가상을 수상한 그의 자택은 흰 외벽을 둘러싼 고풍스런 소나무들이 품격과 격조를 보여주고 있었다. 백발이 성성한 노장 최종태 교수가 부인과 함께 반갑게 맞아주는 자택의 거실에서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눴다. 그의 작업실은 1층에는 조각작품들이, 2층에는 회화 작품들이 가득 차 있어 시선을 잡아끌었다. 평생 외길을 걸어온 장인이자 순수한 예술가와의 대담은 담백하고 은은한 향기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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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교수님, 문재인 대통령이 교황님께 선물한 '성모상'과 '예수얼굴'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실까요?

▲청와대에서 제 작품 사진들을 보내달라 해서 5점을 보냈는데 그중 2개를 선정했습니다. 그 중 예수 얼굴 부조작품은 예수님이 가시면류관을 쓰고 있지만 미소 짓고 있는 표정입니다. 성모상은 아주 단순한 소녀상입니다. 저는 소녀의 순수한 이미지를 작품에 담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교황님께 두 작품을 선물하셨을 때 교황님이 "너무나 아름답다"는 말씀을 하셨다고 합니다. 문 대통령이 교황님께 저를 소개하실 때 '한국 교회 미술, 성상의 토착화에 기여한 원로 조각가'라고 말씀하셨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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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톨릭 미술협회 회장을 10년간 했는데 교회미술 운동을 했죠.

한국미술은 불교의 영향을 많이 받았는데 제가 썼던 '백제의 미를 찾아서' 시리즈는 한국 미술의 정수를 보여준 글들입니다.

저는 58년 12월에 가톨릭 영세를 받은 이후 60년 동안 여인상과 소녀상만 만들었습니다. 저의 세례명은 예수님의 아버지 이름인 요셉입니다. 저는 대전사범 다닐 때도 불교에 관심이 많아 불경 공부를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오기선 신부님을 만나 성당에 가게 됐죠. 평신도수도회 입회 제안도 받았는데 아침기도, 점심기도, 저녁기도 등 기도시간이 많아서 그림 그리는데 방해가 될 것 같아 입회를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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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의 신앙관이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저는 지금도 신앙의 근본을 계속 탐구합니다. 하나님이 어디에 계신지 찾고 있죠. 천주교 성당에서 고해성사를 하는데 영세받은 지 60년이 지나도록 하나님이 저와 함께 하시는지도 모르고 있습니다. 제 나이 50이 되던 해에 영적인 체험을 한 적이 있습니다. 정신이 깜박 나간 상태에서 몇 분간 신비체험을 했습니다. 예수님을 보았는데 빛의 세계에서 기쁨과 사랑이 하나임을 보았습니다. 빛과 사랑, 기쁨의 세계에서 예수님이자 하나님을 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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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의 오늘이 있게 한 스승님들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실까요?

▲87년 생애를 살아오는 동안 가장 큰 보람이 있다면 세 분의 좋은 스승을 만난 것입니다.

제 평생에 세 분의 큰 스승이 있으십니다. 대전사범 시절의 이동훈 선생님, 서울대 미대 재학시절의 김종영 교수님과 장욱진 교수님이시죠. 이 스승님들을 만난 게 제 인생 최고의 축복입니다. 전 그래서 스승님들의 흔적을 기록하기 위해 김종영 미술상, 이동훈 미술상을 만드는 역할을 했습니다. 그리고 김종영 교수님과 장욱진 교수님에 관한 책을 냈죠.

이동훈 선생님은 저의 대전사범 시절 스승님입니다. 대전사범 2학년때 제가 그린 미루나무가 교실벽 뒤에 붙게 된 것을 계기로 스승님과 가까워지게 됐죠. 그 분을 기리기 위해 이동훈 미술상 제정을 대전시에 요청했던거죠. 이동훈 미술상이 제정되기까지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었고 눈물도 많이 흘렸네요. 저의 조각 스승인 김종영 교수님 기념사업회를 조직할 때도 어려움은 마찬가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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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분 스승님을 모두 다 가슴에 안고 평생을 살아왔네요.

회덕초등학교 다니던 시절부터 저는 공부든 그림이든 잘하다보니 스승님들의 귀여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제 아버님은 일본에서 사업을 하셨고 전 4남매 중 장남이었는데 문학과 미술과 음악에 모두 재능이 있었습니다. 어릴 때 세계의 미술을 책을 통해 봤는데 제 머리는 온통 세계미술박물관이 되어 버려 평생 동안 피카소, 마티스 등 모든 미술가들의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랬다가 최근에서야 그들이 모두 제 머리 속에서 떠나면서 이제야 머리 속이 텅 비고 조용해지고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제가 그들을 다 소화하고 떠나보낸 날이 지난 해 12월13일입니다. 제 머릿속이 다 비워지고 빈자리는 바로 하나님의 자리입니다. 사랑과 기쁨의 빛을 발견한 거죠. 그래서 요즘은 너무나 기쁘고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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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근 전 한남대 부총장과 최종태 서울대 명예교수와 필자
-교수님의 대전 사랑이 남다르신 것 같습니다.

▲저의 오늘이 있게 한 것은 모두 고향의 힘입니다. 사람이 태어나서 20년간이 가장 중요한데 전 고향에서 얻을 것을 다 얻어 가지고 왔습니다. 모든 게 고향에서 나옵니다. 모든 생각이 다 거기서 나왔죠. 어린시절, 이성이 발달하기 전 순수한 농촌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자연과 벗하며 살아 온 것이 얼마나 큰 자양분이 되어주는지 모릅니다. T.S.엘리어트가 쓴 시 중에 <제4의 계단>이 있습니다. 제1계단은 어린 시절, 제2계단은 세상 풍파와 싸우는 시절, 제3계단은 20대부터 30대와 40대라면 제4계단은 구원의 계단 시대입니다. 신의 임재가 제4의 계단이고 구원의 계단인데 저에겐 지금 이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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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에게 작품 세계를 설명하고 있는 최종태 서울대 명예교수
-고 김수환 추기경, 법정 스님과 친분이 두터우셨는데요. 그 분들과의 이야기를 들려주실까요?

▲저의 스승님들인 이동훈 선생님, 장욱진 선생님, 김종영 선생님이 떠나시고 난 후 선지식인으로서의 영향을 주고 받은 분들이 바로 김수환 추기경님과 법정 스님입니다. 제4의 계단인 구원의 계단에서 추구하는 작품 세계가 '평화'인데 제가 평화에 대해 기여한게 없어서 예술을 통해 평화에 기여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교황청에 작품을 선물했고, 남북관계 평화를 기원했고, 법정 스님의 부탁으로 성북동 길상사에 관음보살상을 제작해 드렸고, 일본 나가사키에 순교자 기념비를 만들어주었습니다.

제 조각에서 남성은 딱 넷 뿐입니다. 예수와 성 요셉, 제 손자. 그리고 김수환 추기경입니다(하하하). 저는 박용래 시인과도 매우 친하게 지냈습니다. 박용래 시인은 너무나 감격을 잘해서 눈물도 많았던 사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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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연남동 최종태 서울대 명예교수 자택에서 필자와 최종태 명예교수.
-교수님께서 제작한 작품은 대략 얼마나 되시는지요.

▲조각이 400여 점, 그림이 2000여 점 됩니다.

87년 생애를 사는 동안 근 50여 년 이상을 흙을 만지며 살았네요. 잠재의식 속에서 손이 먼저 움직입니다. 잠재적 의식이 손가락을 작동시킵니다. 흙을 만지면 잡 생각할 틈이 없습니다. 머리가 맑아지니 참 좋습니다.

저는 밤 9시에 자고 새벽 5시에 일어납니다. 하루 20분씩 산책을 하죠. 참 좋은 구원의 계단, 제4의 계단에 온 것 같습니다. 고요함과 맑음을 평생 추구하며 살아왔습니다. 그래서 소녀상을 제작해왔던 거죠. 제 작품은 모델이 없습니다. 제 머릿속의 생각을 표현하죠. 저는 당대 최고의 조각가인 스위스의 알베르토 자코메티 작품을 매우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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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마포구 연남동 최종태 교수 자택 거실에서 인터뷰중인 최종태 교수와 필자
-교수님은 어떤 삶을 추구하시나요?

▲저는 평생을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건가를 화두로 삼고 가슴에 담고 살아왔습니다. 자신의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라는 말이 가슴에 남아 있습니다. 인생은 허무하고 무상하고 행복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예술은 발전하는 것이 아니라 변화하는 것입니다. 시대가 흘러가면서 모델이 달라질 뿐이죠. 이집트의 조각상과 자코메티가 통하는 것입니다. 초등학교 6학년 미술교과서에 제가 2012년에 제작한 대리석 작품 '생각하는 사람'이 실려있는데 삼국시대에 금동으로 만들어진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과 나란히 우리나라 전통미술과 현대 작품을 조사해 비교 감상해보자는 내용이 나옵니다. 제가 쉰 살에 깨달은 게 있습니다. 조각이 뭐냐고 묻는다면 '모른다'는 것이지요. 인간의 한계인데요. 인간이 뭐냐 물으면 모른다, 행복이 뭐냐 물으면 모른다, 최고로 좋은 게 뭐냐 물으면 모른다는 겁니다. 모른다는 것을 깨닫는 진리를 터득하면 설명할 수 없을 만큼 엄청난 기쁨이 따라옵니다. 신비체험이야말로 최고의 기쁨입니다. 저는 글을 쓰는 시간이 좋습니다.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고전을 많이 읽고, 많이 쓰되 본대로 느낀대로 쓰는 것입니다. 천 년의 순간, 만년의 순간,영원의 시간을 하나님의 시간으로 섬기며 사는 삶을 추구합니다.

성모마리아상
문재인 대통령이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선물한 최종태 교수 작품 성모 마리아상. 평화와 화합을 상징한다.
-교수님은 소장하고 계신 그 많은 작품을 앞으로 어떻게 관리하고 싶으신지요?

▲예. 저는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해왔습니다. 제 작품도 제 마음의 근원인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을 것입니다.

예수 얼굴 부조
문재인 대통령이 교황에게 선물한 최종태 교수 작품 예수 얼굴 부조
이 시대 최고의 작가 자택을 나서면서 대전시 개시 70주년을 맞아 대전이 낳은 최고의 작가인 최종태 미술관이 대전에 세워진다면 정말 멋진 일이 되겠구나 싶었다. 제주에 이중섭 미술관이 있고, 양주에 장욱진미술관이 있는 것처럼 이제는 우리 지역이 낳은 세계적인 작가의 기념관을 건립하는데 지혜와 중지를 모아야 할 때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서울 연남동 최종태 교수 자택 겸 작업실에서 대담, 정리, 사진 한성일 국장 겸 편집위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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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태 교수는 누구?

▲32년 대전 출생. 대전사범, 서울대 미대 졸업. 추상미술이 주를 이루던 시기에 구상과 추상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조형 세계를 천착해 온 한국의 대표적 조각가이다. 그는 특정 종교의 관습적 영역에 갇히지 않고 한국적 가치와 전통을 계승함으로써 이 땅에 맞는 성상(聖像)조각의 현대화를 이루어낸 선구자이기도 하다. 그는 평생에 걸쳐 소녀상을 제작해 왔는데 '소녀'는 가장 순수한 존재이자 원형적 존재로, 최종태 교수가 추구하는 아름다움의 정점에 있는 존재라 할 수 있다. 조각을 주된 작업으로 해 오는 한편 소묘, 파스텔 그림, 매직마커 그림, 목환화 등 여러 장르의 작품을 꾸준히 해 왔고, 국내외에서 수십 차례의 전시를 가졌다. 1970년부터 30여 년간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교수를 지내며 후학 양성에 힘을 보탰다. 김종영 기념사업회 회장, 김종영 미술관 관장을 역임했고, 현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이자,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이동훈 기념사업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장욱진, 나는 심플하다>, <한 예술가의 回想-나의 스승 김종영을 추억하며> 등 다수가 있다. 문화훈장 은관 수훈, 가톨릭미술상 특별상 수상, 대한민숙예술원상, 가톨릭출판 120주년 공로상, 국민훈장 동백장, 한국문인협회가 수여하는 가장 문학적인 상 수상, 서울시 문화상 수상, 국전 추천작가상, 충청남도 문화상 수상, 국전 특선 국전 추천작가 경력 등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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