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의 아침단상 (915)] 세계적 협상 전문가의 자녀교육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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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홍철의 아침단상 (915)] 세계적 협상 전문가의 자녀교육법

  • 승인 2020-06-15 10:50
  • 이건우 기자이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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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협상 전문가 스튜어트 다이아몬드 교수는 국제적 유수기업, 각국 정부, UN 등 국제기구에서 협상에 대한 컨설팅을 하였으며, 모교인 와튼스쿨에서 20년 연속 '최고 인기 강의'로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

그가 밝히는 자녀교육의 비밀은 무엇일까요?

미국의 부모들도 자녀 교육에 있어서 우리나라의 부모들과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많은 시간 텔레비전이나 게임에 빠져 있는 것, 아이스크림이나 초콜릿 등 건강에 좋지 않은 식품을 과다 섭취하는 것, 형제 사이의 미묘한 갈등 등입니다.

먼저 나쁜 습관을 개선하기 위해 협상을 잘 하려면 아이들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전제돼야 하는데, 일단 아이들은 어른보다 자신들이 약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불안감을 주어서는 안 됩니다. 또한 아이들의 의사소통이 부족하기 때문에 울고 떼를 쓰는데, 부모는 우는 것보다 더 좋은 협상 방법이 있음을 알게 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끊임없이 원하는 것을 얻으려고 애쓰기 때문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을 주는 조건으로 나쁜 습관을 줄이는 협상 조건을 제시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텔레비전 시청, 레고 놀이, 피아노 연습, 산수 공부 등 아이들이 하는 일의 목록을 만들어 놓고 점수화를 하는 것입니다. 텔레비전 보는 시간을 줄이거나 피아노 연습과 산수 공부를 하면 점수를 더 딸 수 있지요. 당연히 높은 점수에 대한 보상이 있고 이것은 아이들에게 존중 받는다는 느낌을 줄 수 있어 좋은 협상 방법입니다.

아이들을 야단칠 때도 애정 표현은 필수이고, 나쁜 버릇을 고치기 위해서도 강압적 설득보다는 나쁜 버릇임을 스스로 깨우칠 수 있도록 점진적 대화법을 활용하는 게 좋습니다. 한남대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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