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영춘 부산시장 예비후보, "부산경제 통째로 바꾸겠다"

  • 전국
  • 부산/영남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부산시장 예비후보, "부산경제 통째로 바꾸겠다"

"5년간 일자리 130만개 창출, 중견·대기업 20개 이상 유치"

  • 승인 2021-02-17 15:29
  • 수정 2021-02-17 17:40
  • 이채열 기자이채열 기자
김영춘 기자회견2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17일 제5호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사진=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예비후보 선거 캠프 제공]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부산 경제를 통째로 바꾸겠다"며, 일자리 경제 분야 5호 공약을 발표했다.

17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김 예비후보는 5호 공약으로 경제 일자리 분야 정책을 발표했다. 이날 공약의 핵심은 '매년 신규 일자리 10만개, 직접 일자리 10만개, 직업훈련 및 고용서비스 5만개를 창출하는 등 5년간 130만개의 일자리를 만들고, 더불어 5년 간 20개 이상의 중견·대기업을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김 예비후보는 2차 공공기관 이전으로 산업은행·수출입은행·무역보험공사 등 금융공공기관 부산 유치하고 가덕신공항 건설과 2030월드엑스포 유치, 5년 간 부산형 고성장가능기업 5천개를 지원(일자리 2만5천개)할 것을 공약했다.

부산장영실창업재단 설립과 1조원+@ 지역투자펀드를 통해 5년 간 2만5천개의 법인 창업 지원과 권역별로 청년마음껏창업센터 설립, 그리고 부울경 관광벨트 조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AI, IoT, 빅데이터, 블록체인, 자율주행, 드론 등의 첨단기술을 접목해서 부산을 스마트 물류도시의 대표 모델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4차산업혁명 기술과 비즈니스모델을 물류기업에 제공할 '디지털 물류 R&D센터' 신설하고, 물류 분야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Busan Logi-XL' 설립 통한 지역인재 창업지원, 북항재개발 구역 일원(영도 포함) 및 동부산권 해사클러스터(maritime cluster) 구축, 암남동·남항 구역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로 육성, 신항배후부지에 소비자맞춤형 물류센터(fulfillment center) 건설 및 '동북아 전자상거래 특구' 조성, 부산신항을 수소 세계공급망의 허브항만으로 조성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부산국제해운거래소(Busan International Shipping Exchange)를 설립해서 부산을 다양한 미래형 해양금융거래의 명소로 육성하고, 탄소배출권, LNG, 수소 등의 거래를 취급하는 부산에코에너지거래소(Busan Eco-Energy Exchange)를 설립해서 그린에너지 시대의 선도 역할을 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한편, 김 예비후보가 출마선언 때부터 강조해온 '동북아시아의 싱가포르' 실현을 위해 부산을 '해양특별자치시'로 만들기 위한 구체적 로드맵을 밝혔다.

부산해양특별자치시 특별법 제정을 통해 항만해양 관련 권한들과 부산항만공사(BPA)를 부산시로 이관하고, 북항, 영도권, 부산신항배후단지 전체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고 시장 직속의 투자청을 설치해서 글로벌 전자상거래 허브로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김 예비후보는 "'세일즈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부산의 청년들이 부산에서 세계적 기업에 취업하기 위해 돌아오게 만들겠다"며 "해양수산부 장관을 하면서 검증된 위기 해결 능력과 3선 국회의원의 정치력으로 반드시 해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부산=이채열 기자 oxon9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설동호 체제 마무리…오석진號 대전교육, 무엇이 달라질까
  2. 잇단 비위 문제터진 대전경찰… 수사권 재편 과정 하락한 신뢰도 문제
  3. [한화에어로 참사] “사람은 안 늘고 일만 늘었다”…원가 절감 기조 도마 위
  4. 한화에어로 참사 일주일 만에 아워홈 용인공장서도 끼임 사고
  5. 민선 4대 세종시의회 10일 개회… 유종의 미 거둔다
  1. 대전국토청 ‘2026년 상반기 충청권 교통안전협의체’ 개최
  2. '반국가단체' 몰렸던 청람회… 대전지검, 45년 만에 무혐의 처분
  3. 혹서기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 캠페인
  4. 국방과 우주과학 기술과 전문가 대전서 총집합
  5. 대전시장직 인수위원회 현판식 및 전체회의

헤드라인 뉴스


삼전·하닉 충청권 투자 저울질…민선 9기 선제대응 시급

삼전·하닉 충청권 투자 저울질…민선 9기 선제대응 시급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충청권 투자를 저울질하는 가운데 지역 실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민선 9기 시도지사 당선인들의 선제 대응이 시급하다. 우리나라 반도체 투톱으로 글로벌 메모리 대표 기업의 투자를 유치할 경우 충청권이 한국 경제 견인을 위한 신성장 엔진으로 우뚝 설 수 있기 때문이다. 두 기업 투자 유치 여부는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이 사실상 제동이 걸린 가운데 지역 미래 발전을 위한 중대 변곡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 전력투구가 요구된다. 10일 정치권과 산업계 등에 따르면 정부와 재계 안팎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수도..

세종 첫 `Ready korea` 훈련…"열차 탈선에 항공유 폭발"
세종 첫 'Ready korea' 훈련…"열차 탈선에 항공유 폭발"

세종지역에서 처음으로 범정부 합동 복합재난 훈련 '레디 코리아'(Ready korea)가 실시됐다. 집중호우로 인한 열차 탈선과 이에 따른 폭발·누출 사고를 전제로 훈련이 진행됐는데, 대형·복합재난에 대한 지역 내 첫 범정부 대응체계 점검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1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번 훈련에는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기관과 세종시, 세종소방본부, 세종경찰청, 세종충남대병원, 한국철도공사, 한국전력공사, 대한적십자사, 32사단 등 25개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레디 코리아 훈련은 2023년 경기 성남 율현터널 고속철..

`대통령 세종 집무실` 당선작, 44일째 깜깜이… 재공모하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당선작, 44일째 깜깜이… 재공모하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건립이 2029년 8월 이후로 지연될 흐름에 놓이고 있다. 대통령실과 행복도시건설청간 조율 절차가 원활치 않으면서, 세종시와 지역 정치권의 능동적 대응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사실 집무실 건립안은 문재인·윤석열 전 정부를 거치며 2027년 하반기 완공 목표로 제시됐으나, 정치적 격랑 아래 2030년 이후로 미뤄지는 수순을 밟아왔다. 새 정부 들어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월 정부부처 업무보고를 통해 다시 일정을 앞당기겠다는 뜻을 피력하면서, 상황은 달라지는 듯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임기 말인 2029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 놀이기구로 날리는 더위 놀이기구로 날리는 더위

  • 혹서기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 캠페인 혹서기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 캠페인

  • ‘무럭무럭 자라거라’ ‘무럭무럭 자라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