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빅데이터 분석 실무형 인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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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 빅데이터 분석 실무형 인재 양성

4~11월 교육과정 운영…총 48명 선발·전액 국비 지원

  • 승인 2021-03-22 18:03
  • 수정 2021-05-03 16:52
  • 신문게재 2021-03-23 8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상하조합_국문

세종시는 고려대 세종캠퍼스, 홍익대 세종캠퍼스와 함께 추진하는 '2021년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 사업'에 참여할 빅데이터 분야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며, 빅데이터 실무형 인재양성을 목표로 시와 지역 대학이 협력해 추진한다.



교육기간은 4월부터 6개월간 주5일 과정으로, 고려대는 4월 26일부터 10월 23일까지, 홍익대는 5월 24일부터 11월 19일까지이며, 교육생 모집인원은 학교별로 각 24명씩 총 48명을 선발한다.

교육은 빅데이터에 관심 있는 만 34세 이하의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교육비는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빅데이터 기초프로그래밍 ▲빅데이터 저장기술(RDBMS) ▲데이터 사이언스 개론 ▲빅데이터 분석 ▲머신 러닝, 딥 러닝 ▲산업별 맞춤형 산학협력 실무 프로젝트 등이다.

특히 실무 프로젝트 단계에서는 빅데이터 전문기업 소속 전문가들을 멘토로 지정해 교육생들이 교육 종료 후 바로 실무에 투입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장민주 시 스마트도시과장은 "빅데이터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실무교육을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지역대학과 손잡고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부터 빅데이터 분야 청년인재를 양성해 왔으며, 지난해 해당 사업에 참여한 수료생 48명중 19명을 빅데이터 분야 전문기관 등에 취업 연계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스마트 시티는 도시 교통, 환경, 안전, 주거, 복지 서비스 등의 분야에 첨단 IT를 적용하는 사업이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5세대(5G) 등 차세대 이동통신, 자율주행,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등 다양한 기술이 들어간다. 스마트 시티가 'IT 신기술의 용광로'로 불리는 이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방자치단체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신기술 접목으로 인구 집중에 따른 교통, 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국내 정보기술(IT)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토양으로서의 가치에도 주목하고 있다.
세종=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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