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북초 이전 급물살…학부모 73.6%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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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북초 이전 급물살…학부모 73.6% 찬성

홍성교육지원청, 홍북초 신설대체이전 위한 투표
2024년 3월 개교 목표로 교육부에 투자심사 의뢰 예정

  • 승인 2021-03-28 09:44
  • 이봉규 기자이봉규 기자
홍북초 신설대체이전 학부모 투표
홍성지원청이 지난 25일 홍북초 신설대체이전에 대한 학부모 투표를 실시하고 있다.
홍성교육지원청이 내포신도시로 홍북초등학교 이전을 추진하는 가운데 찬반을 위한 학부모 투표를 실시한 결과 73.6%가 찬성해 이전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앞서 홍성교육지원청 내포신도시 지역의 초등학교 과밀현상 해소와 향후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인근학교의 적정규모화를 위해 홍북초(전교생 88명)를 개발지구내 홍북읍 신경리 946 일원으로 옮기는 신설대체이전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5일 홍북초 체육관에서 1~6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신설대체이전 추진 필요성과 향후 추진 계획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이전을 위한 찬·반 투표를 마쳤다.

결과 전체 학부모의 97.3%가 투표에 참여해 73.6%의 찬성으로 홍북초 신설대체이전 안건은 가결됐다.



학부모 찬·반 투표로 홍북초 이전 신설이 탄력을 받게 됨에 따라 충남교육청과 홍성교육지원청은 2024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올해 7월 교육부에 투자심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김연삼 홍성교육지원청 행정과장은 "학부모님들께서 97.3%라는 높은 투표 참여율로 홍북초등학교 이전 신설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만큼 교육부 투자심사에서도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이봉규 기자 nicon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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