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號 출범…충청 "세종의사당법 상반기 처리 주도해야"

  • 정치/행정
  • 국회/정당

이준석號 출범…충청 "세종의사당법 상반기 처리 주도해야"

국민의힘 대표 선출 헌정사 첫 30대
국회 이전 공약 유승민 최측근 기대
충청 홍문표 2.2% '졌지만 잘싸웠다'

  • 승인 2021-06-11 12:04
  • 수정 2021-06-11 12:33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PYH2021061106660001300_P4
제1야당 국민의힘 새 대표에 36세의 이준석 후보가 선출됐다.

우리나라 헌정사에서 집권여당 또는 제1야당 당권을 30대가 잡기는 이 대표가 처음이다.



4·7재보선에서 드러난 2030세대의 변혁 열망이 제1야당 전당대회에서도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전당대회에서 이 후보는 43.8%를 득표, 2위인 나경원 후보(37.1%)를 누르고 당권을 차지했다.



중부권 유일 후보인 홍문표 의원(홍성예산)은 2.2% 지지율로 4위로 당권 레이스를 마감했다. 홍 의원은 당권 경쟁에서 졌지만 네거티브 난무 속 유일하게 정책 행보를 하며 호평을 받았다.

최고위원으로는 조수진·배현진·김재원·정미경 후보가 선출됐다.

이제 충청권의 관심은 국민의힘 이준석호(號)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백년대계이자 지역 최대 현안인 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국회법 개정안 처리에 어떤 스탠스를 취할지 여부로 모이고 있다.

이 대표가 지난 대선에서 국회 세종시 이전을 공약했던 유승민 전 의원의 최측근이라는 점이 주목된다. 이 대표는 2017년 조기 대선 후보였던 유 전 의원을 도왔고 이후에도 중도 보수 정당을 지향했던 바른정당과 바른미래당에서도 한솥밥을 먹었다.

이 대표로선 국민의힘 당원과 국민이 30대인 자신에게 당권을 쥐게 해준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보수야당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이라는 점을 곱씹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세종의사당법 처리에 뒷짐을 지고 있었던 과거 지도부와 달리 전향적으로 이 문제에 접근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행정수도완성 시민연대는 이 대표 선출 직후 성명을 내고 "이 대표는 국가균형발전의 상징도시였던 세종시를 부정하고 세종시 건설의 발목을 잡았던 과거와 과감하게 결별하고, 안팎으로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여 여야 합의에 의한 국회법 개정안 상반기 처리를 능동적으로 주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강제일 기자 kangjei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르포] 방파제 테트라포드, 이런 원리로? KIOST 연구현장 가보니
  2. 천안법원, 고의로 법인 업무 방해한 부녀 벌금형
  3. 천안시, 장애인 동·하계 레포츠캠프공모 선정…국비 확보
  4. 천안시, 업무대행의사 6명 확충…의료공백 선제적 대응
  5. 천안시, '대한민국 임시정부 큰 어른' 이동녕 선생 서거 제86주기 추모제 거행
  1. 천안시,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참여자 모집
  2. 천안법원, 무단횡단 행인 들이받아 사망케 한 50대 남성 금고형
  3. 천안시, 찾아가는 정비사업 설명회 성료
  4. 천안시, '찾아가는 안전취약계층 안전교육' 실시… 맞춤형 안전망 강화
  5. 아산시, 초등 돌봄교실서 아동 비만 예방 나선다

헤드라인 뉴스


李대통령 충청 메가통합론 지방선거 금강벨트 달구나

李대통령 충청 메가통합론 지방선거 금강벨트 달구나

대전 충남 행정통합이 사실상 무산된 가운데 여권에서 이를 넘어선 충청권 메가 통합론을 들고 나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앞장서 이슈를 선점하고 여당 의원들이 이에 가세하면서 지역 내에 꺼져가는 행정통합 동력을 재공급하고 나선 것이다. 여권발 충청 메가 통합론이 6·3 지방선거 앞 대전 충남 통합 불발로 시계제로에 빠진 금강벨트 민심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촉각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13일 충북 청주오스코에서 열린 충북 타운홀미팅에서 "충청남북(도)과 대전까지 통합해 하나의 거대한 정주 여건·행정체계를 만들 것인지를 (충북도민들도..

중동 불안에 대출금리 `들썩`…영끌·빚투족 시름 깊어진다
중동 불안에 대출금리 '들썩'…영끌·빚투족 시름 깊어진다

중동 정세 불안으로 주택담보대출을 비롯한 가계대출 금리가 들썩이면서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족'과 '빚투(빚내서 투자)족'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특히 이들이 투자한 주택과 주식 등 자산시장 흐름마저 불확실해지면서 시름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13일 기준 주택담보대출 혼합형(고정) 금리(은행채 5년물 기준)는 연 4.250∼6.504% 수준으로 조사됐다. 올해 1월 16일(연 4.130∼6.297%)과 비교하면 두 달 만에 상단은 0.207%포인트, 하단은 0.120%포..

기름값 진정세 속 ‘저가 주유소 행렬’… 불법 유통 가능성
기름값 진정세 속 ‘저가 주유소 행렬’… 불법 유통 가능성

석유 최고가제가 시행되며 급등세를 보이던 기름값이 다소 진정됐지만 사재기나 가짜 석유 판매 등 불법행위 우려가 나오고 있다. 유가 변동성이 이어지면서 더 저렴한 주유소를 찾아 나서는 모습 등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14일 오전 10시께 대전 중구 안영동의 한 주유소. 대전 주유소 평균 가격인 1812원보다 리터당 33원 저렴한 1779원으로 주말 아침부터 주유를 하려는 차량이 줄을 서는 모습이 이어졌다. 마트 주차장에서부터 이어지는 주유 줄서기가 오전 내내 계속됐다. 이처럼 운전자들 사이에서는 석유 최고가제 시행에도 가격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봄이 왔어요’ ‘봄이 왔어요’

  • 사라져 버린 구리로 만든 교량 이름판 사라져 버린 구리로 만든 교량 이름판

  •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에 떨어진 기름값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에 떨어진 기름값

  • 반갑다 야구야! 반갑다 야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