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홍성군청 전경 |
21일 군에 따르면 2019년 타 지역에서 홍성으로 귀농·귀촌한 인원은 2762명이며 2020년은 2823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군은 올해 5억 9000여만 원의 예산으로 19개 사업을 추진, '정착준비-안정정착-창업지원'을 돕는다.
우선 군은 도시민들이 귀농하기 전 홍성지역에서 미리 살아보면서 농촌문화, 영농, 마을탐방 등을 체험하고 주민과 정보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해 보다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올해는 7명이 홍동 및 장곡 일대에서 영농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농업인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관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임시 거주공간 '귀농인의 집'5개소를 운영,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홍성에 실제로 거주하면서 정착할 곳을 미리 둘러보고 귀농을 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단체 및 농가와 연계한 새내기 귀농인 농작업,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 등 눈높이에 맞는 현장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영농 기초 및 기술교육을 제공하는 한편 집들이와 빈집 리모델링 비용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자금을 2%의 저금리로 융자할 수 있는 이차보전사업을 추진하며 안정적인 농업생산활동과 주거공간 마련 등 농업기반 구축에 힘쓰고 있다.
특히 군은 민간조직인 귀농귀촌 종합지원센터, 귀농귀촌인협의회와의 민·관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귀농귀촌1번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윤길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홍성은 전국유일의 유기농업 특구로 지역특색을 활용한 친환경농업과 맞춤형 귀농귀촌지원 사업으로 귀농귀촌 1번지로 도약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협업을 통한 수요자중심의 지원정책으로 고령화, 인구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홍성=이봉규 기자 nicon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이봉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