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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기 KAIST App 창업 지원 프로그램 참여자 단체 사진. /사진=KAIST 제공 |
이 프로그램은 KAIST SW교육센터가 소프트웨어 분야 창업 교육과 인큐베이팅을 목적으로 기획돼 앱 시제품을 만들기 위한 기획·분석·설계·구현에 이르는 전 과정을 교육한다.
교육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4월까지 총 14주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KAIST는 소프트웨어 비전공자도 앱 개발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전공에 제한을 두지 않은 공모를 진행해 총 78개 팀으로 구성된 196명의 지원자를 모집했다.
팀은 창업등록부터 앱 기획과 앱 개발까지 3단계로 진행되는 임무를 수행했다.
KAIST는 단계별 임무를 완수할 때마다 참가자에게 창업 촉진금을 지급하고, 서비스 구성을 위한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등 창업에 필요한 환경도 제공했다.
그 결과, 1단계에서 20개 팀(70명)이 선발됐고, 이 중 16개 팀(58명)이 최종 3단계 임무를 완주했다.
완주 팀은 분야별 전문가로부터 소프트웨어 개발 교육을 받고 기술 멘토링을 지원받았다.
이를 통해 성장 가능성 있는 앱 시제품 개발은 물론 법인창업 1건과 개인 창업 36건 등 37건의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16개 팀 중 '관리비책', '얌밀', '큐피드' 팀은 올해 창업진흥원 예비창업패키지에 최종 선정돼 4000만 원에서 1억 원에 이르는 정부지원 창업자금도 확보했다.
배두환 KAIST SW교육센터장은 "다양한 전공과 경험을 배경으로 가진 지원자들이 팀을 꾸린 결과. 주거·패션·교통·교육·스포츠 등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아이디어의 소프트웨어 시제품을 구현하고 창업까지 성공하는 결과로 완성됐다"고 설명했다.
KAIST는 교육과 창업을 더욱 촉진할 수 있는 2기 프로그램을 내년 7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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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익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