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 개막

  • 전국
  • 부산/영남

'2021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 개막

275개사 694개 부스 운영

  • 승인 2021-11-17 17:48
  • 신문게재 2021-11-18 7면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2021_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
2021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이 16일부터 19일까지 엑스코에서 열린다. /대구시 제공
기계·로봇 전문 전시회인 '2021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DAMEX 2021)'이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엑스코에서 열린다.

2012년부터 3개 부문 전시회를 통합해 올해 10회째를 맞는 DAMEX 2021은 대구시가 주최하고, 엑스코가 주관하는 지역의 대표적인 기계·로봇 전문 전시회다.



위드코로나 시기에 다시 뛰기 위해 준비하는 지역 기업들의 회복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이번 전시회는 275개 사 694부스 규모로 구성되고, 해외바이어 온라인 수출상담회 및 대기업·중견기업 구매상담회 등 부대행사도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로봇 분야를 집중 조명하기 위해 대구 글로벌 로봇비즈니스 포럼 및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 본선을 같은 기간 내 동시에 개최하고, '이동식 협동로봇 규제자유특구 지정'('20. 7월) 및 '국가로봇 테스트필드 혁신사업' 유치 선정('21. 8월) 등을 계기로 글로벌 서비스로봇 허브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로봇과 함께 가는 대구의 미래' 청사진을 보여줄 예정이다.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에는 삼익THK, 대성하이텍, 대구텍, 한국OSG 등 약 101개 사가 참가해 생산제조 전후방 공정의 지능화·자동화 솔루션 관련 주요 제품을 선보이고, 생산자동화 기술과 관련된 솔루션을 효과적으로 전시하기 위해 공장자동화, 스마트공장, 공작기계 및 설비, 금형 및 공구, 제어계측 및 검사기기 등 5개 전문 ZONE을 구성한다.

국제부품소재산업전에는 공군사령부, 대구테크노파크(나노융합실용화센터),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무림제지 등 다양한 기관 및 기업들이 참가해 기계·자동차 부품, 전기·전자 부품 등을 홍보한다. 특히 첨단 탄소 신소재를 테마로 소부장 특별관을 조성해 3D 프린터를 이용해 실물크기로 제작한 '탄소섬유모델카'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구국제로봇산업전에는 산업용로봇 국내 1위 기업인 현대로보틱스와 글로벌 로봇기업인 야스카와, 스토브리코리아를 비롯해 국내 1호 휴머노이드로봇 '휴보'를 선보인 레인보우로보틱스, 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 트위니 등 산업용로봇 및 서비스로봇 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최신 로봇 기술 및 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부대행사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가 기업들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해외바이어 5개국 38개사 및 지역업체 47개 사가 참가한 가운데, 16, 17일 양일간 개최할 예정이며, 지역업체 내수의 실질적인 효과 증대를 위해 대기업·중견기업(19개 사) 구매담당자와 지역 참가업체 간 일대 일 구매상담회도 열린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조심스럽게 일상을 회복하는 시기에, 지역 기계·부품소재·로봇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신성장 동력산업을 집중 육성해 다 함께 미래 도약을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박노봉 기자 bundopark@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노희준 전 충남도정무보좌관,'이시대 한국을 빛낸 청렴인 대상'
  2. 천안시농업기술센터, 2026년 1~2월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추진
  3. 천안문화재단, 2026년 한 뼘 갤러리 상반기 정기대관 접수
  4. 천안법원, 토지매매 동의서 확보한 것처럼 기망해 편취한 50대 남성 '징역 3년'
  5. [독자칼럼]센트럴 스테이트(Central State), 진수도권(眞首都圈)의 탄생
  1. 천안중앙도서관, '1318채움 청소년 놀이터' 운영
  2. 대전 아파트 화재로 20·30대 형제 숨져…소방·경찰 합동감식 예정
  3. 양주시, 옥정물류창고 2부지 사업 취소·용도변경 양해각서 체결
  4. 은둔고립지원단체 시내와 대전 중구 청년센터 청년모아 업무협약
  5. 백석대학교 물리치료학과, 성장기 아동 척추 건강 선제적 관리 나서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반대 여론` 어쩌나

대전충남 행정통합 '반대 여론' 어쩌나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지역사회에서 주민 동의가 필요하다며 '신중론'이 나오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이달 초 이재명 대통령이 내년 지방선거 전 추진 의지를 밝히면서 강한 추진 동력을 얻었다. 더불어민주당은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내년 3월까지 통합 관련 법안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시작점인 김태흠 충남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도 24일 만나 통합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속도를 내면서 지역에서 '주민 의견 부족' 등 졸속 추진에 대한 우려..

대전·충남통합 추진 속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경쟁 `3자 구도`로
대전·충남통합 추진 속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경쟁 '3자 구도'로

대전·충남통합 추진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경쟁이 3파전으로 재편된다. 출마를 고심하던 장종태 국회의원(대전 서구갑)이 경쟁에 뛰어들면서다. 기존 후보군인 허태정 전 대전시장과 장철민 국회의원(대전 동구)은 대전·충남통합과 맞물려 전략 재수립과 충남으로 본격적인 세력 확장을 준비하는 등 더욱 분주해진 모습이다. 장종태 국회의원은 29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전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그동안 장 의원은 시장 출마를 고심해왔다. 국회의원직을 유지하며 민주당의 대전·충청권 지방선거 승리를 견인해야 한..

정부 개입에 원·달러 환율 1440원대 진정세… 지역경제계 "한숨 돌렸지만, 불확실성 여전"
정부 개입에 원·달러 환율 1440원대 진정세… 지역경제계 "한숨 돌렸지만, 불확실성 여전"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원·달러 환율이 정부의 본격적인 시장 개입으로 1440원대로 내려앉았다. 지역 경제계는 가파르게 치솟던 환율이 진정되자 한숨을 돌리면서도, 불확실성은 여전하다며 우려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28일 금융시장과 지역 경제계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의 원·달러 환율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1440.3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4일 1437.9원 이후 약 한 달 반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환율은 지난주 초 1480원대로 치솟으며 연고점에 바짝 다가섰으나, 24일 외환 당국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