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2021 의좋은형제 축제' 성료

  • 전국
  • 예산군

예산 '2021 의좋은형제 축제' 성료

농촌체험과 지역 문화 등 담아 온 가족 즐기는 축제

  • 승인 2021-11-17 15:03
  • 신문게재 2021-11-18 14면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3.의좋은형제 축제 이모저모1


예산군 대흥면 의좋은형제 공원 일원 및 온라인에서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의좋은 형제와 함께 떠나는 가족 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린 2021 의좋은형제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흥현보존회가 주최·주관하고 예산군에서 후원한 의좋은형제 축제는 지난 2003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으며, 농촌체험과 지역 문화 등을 담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가족형 축제다.

의좋은형제 축제는 그동안 여름축제로 개최돼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개최시기를 늦가을로 연기했으며, 볏짚예술제와 지역예술단체 공연, 농특산물 판매, 추억의 놀이체험 등 프로그램을 축소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됐다.

이번 축제에는 총 4만여명의 관람객이 온·오프라인 축제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슬로시티 아트앤 푸드마켓을 통한 농특산물 판매 매출 및 인근 식당 매출도 평소 대비 두 배 이상 크게 오르는 등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축제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인원수 제한을 위해 공연장과 체험장, 전시장을 분리했다. 방역관리요원을 배치해 각 행사장 별 인원을 시간당 99명 이하로 통제하고 소독, 발열체크, 안심스티커 부착 및 안심콜을 통한 출입기록 등 철저한 방역관리를 통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장 운영에 만전을 기울였다.

축제 첫날은 지역 예술단체 식전 공연 및 개막식으로 꾸며졌으며, 초청 내빈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의 상징인 '볏단 나눔 퍼포먼스'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3.의좋은형제 축제 이모저모2
또한 올해 처음 개최된 볏짚 예술제는 국화꽃으로 꾸며진 619 대흥역 야외전시장에서 트릭아트와 함께 전시됐으며, 대흥의 짚공예 장인들의 6개월에 걸쳐 정성스레 만든 형제붕어와 형제황새 등 대형 조형물 10여점과 볏짚 예술작품 120여점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프라인 프로그램 중 최고의 인기 프로그램은 오징어 게임의 인기에 힘입은 '추억의 게임'으로 구슬치기, 딱지치기, 달고나 체험, 볏단나르기 등 3종류 이상의 미션을 수행하면 'HAVE A 군밤' 쿠폰을 증정하는 행사로 축제 내내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다.

아울러 온라인에서는 홈페이지 내 '우리가족을 소개합니다' 프로그램이 축제 개최 전 조기 마감되는 등 축제의 인기를 실감케 했으며, 라이브커머스 UDT(우리동네 특산물)를 통해 예산에서 생산된 사과, 예당호 민물새우탕 키트, 대흥 의좋은형제 마을의 재래식 된장 등 신선한 농특산물을 판매해 2만여명이 넘는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밖에 지속가능한 축제의 발전을 위해 축제와 연계해 축제장 앞 예당호 중앙 생태공원에서는 맑은 물 푸른 농촌 가꾸기 가족 걷기대회가 열려 호응을 얻었으며, 의좋은 형제 축제 청소년 서포터즈단 20여명이 축제장 환경정비 및 친환경 축제 홍보에 나서고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안내하는 '의좋은 형제 축제 플로킹챌린지'도 함께 진행돼 지속가능한 축제와 환경의 중요성을 되새겨 보는 시간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축제 관계자는 "코로나19에도 온라인과 오프라인 의좋은형제 축제에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올해 만족도 조사 결과 및 다양한 기획을 통해 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온가족이 모두 즐길 수 있는 가족테마형 문화관광축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극심한 국내 증시 변동성에…대전 '동전주' 기업, 상장폐지 긴장감 확산
  2. 통합계획서 제출 임박… 충남대·공주대 구성원 공감대 확보가 관건
  3. 대전고용노동청, 폭염 취약 건설현장 불시점검
  4.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5. 원달러 환율 1500원 장기 조짐에 대전 소상공인 '한숨만'
  1. 대전·세종 교권보호위원회 평교사위원 '0'명
  2. 이병도 충남교육감 당선인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 만들 것"… 현판 제막식 열고 인수위원 명단 공개
  3. 세종 첫 'Ready korea' 훈련…"열차 탈선에 항공유 폭발"
  4. '대형 재난 예방하자' 대전 첫 고층건물 피난용 승강기 합동훈련
  5. [한화에어로 참사] 화약 찌꺼기 제거 중 폭발 가능성에 경찰 "확인 필요"

헤드라인 뉴스


교육부 교육혁신선도지역 본격화… 충청권 `투트랙 교육전략` 맞춤형 전략 필요

교육부 교육혁신선도지역 본격화… 충청권 '투트랙 교육전략' 맞춤형 전략 필요

교육부가 교육혁신선도지역 사업을 본격 추진하면서 충청권도 지역별 여건에 맞는 교육 전략 마련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학령인구 감소가 심각한 충남·충북은 소규모 학교 혁신과 교육력 강화에, 대전·세종은 대학·산업 연계를 통한 지역 인재 양성과 정주 기반 구축에 각각 초점을 맞출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부는 최근 인구감소 지역의 소규모 학교 증가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40개 안팎의 지역을 교육혁신선도지역으로 지정하고 선정 지자체에 매년 최대 20억 원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소규모 학교가 통폐합이나 학교 간..

충청권 지역의사제 사실상 `수시 전형`…의대 입시전략 바뀐다
충청권 지역의사제 사실상 '수시 전형'…의대 입시전략 바뀐다

2027학년도 지역의사제 시행을 앞두고 충청권 의대 입시의 무게중심이 수시로 이동하고 있다. 충북대를 제외한 충청권 6개 의대가 지역의사제 모집 인원을 전원 수시에서 선발하기로 하면서 수험생들의 입시 전략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11일 교육계와 종로학원에 따르면 지역의사제는 지역 의료인력 확충을 위해 일정 기간 해당 권역에서 의무적으로 근무할 인재를 선발하는 제도로, 2027학년도 대입부터 처음 도입된다. 충청권에서는 충북대 39명으로 가장 많고 충남대 27명, 순천향대 18명, 단국대 천안캠퍼스 15명,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7명, 건..

"빚내서 투자하자"... 5월 금융권 가계대출 7조가량 증가
"빚내서 투자하자"... 5월 금융권 가계대출 7조가량 증가

5월 은행권 가계대출이 기타대출을 중심으로 7조원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반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대출을 포함하는 기타대출은 개인 투자자들이 빚내서 투자하는 '빚투' 확대로 잔액이 급증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잔액은 1181조 8000억원으로, 4월 말보다 6조 9000억원 증가했다. 2024년 8월(9조 2000억원) 이후 1년 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25년 12월(2조원), 2026년 1월(-1조 100..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 ‘건강한 치아를 위해’ ‘건강한 치아를 위해’

  •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 놀이기구로 날리는 더위 놀이기구로 날리는 더위